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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1박2일 완벽 여행코스 추천 ( 유달산 케이블카 꿀팁, 쑥굴레 맛 평가 포함)
    수상한 여행/목포진도해남(2021.10.17~2021.10.20) 2021. 10. 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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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스카이워크 -> 연희네슈퍼(서산동 시화골목) -> 조선쫄복탕 먹어보기 -> 목포근대역사관 -> 쑥굴레 먹어보기

    -> 유달산 북항 케이블카 탑승장 (고하도해안데크) 42,000원 -> 평화의광장 분수쇼 -> 해빔 -> 갓바위 해상보행교

     

    목포는 항구다!!! 아니 낭만이다 ㅎ

    코로나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목포는 차도 없고 아주 조용한 도시였다.

    진도, 해남을 통틀어 목포여행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_+)b

    오전 11시 목포 도착!! 목포까지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잘 뚫려 있어 피로감 없이 빠르게 내려갈 수 있었다.

    저거슨!! 목포 대교 오른쪽 아래를 보면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주차는 스카이워크 근처 갓길에 해도 되고

    아래로 조금만 더 내려오면 공영 주차장이 있다. 주차는 완전 널널.. 여기는 왜이렇게 사람도 없고 차도 없냥 ㅎ;

    덕분에 주차 스트레스는 없어서 좋았다.

    스카이 워크는 바다위에 구멍이 송송 뚫린 바닭을 걸어야 하는데 난 오금이 저렸다;;

    사진찍기는 좋은 곳인듯 ㅎㅎ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필수로 방문 ㅋㅋㅋ

    다음으로 연희네슈퍼를 찾아 서산동 시화골목으로 갔다.

    산위에 저렇게 옹기종기 집들이 얽혀 있는데 이 동네 풍경이 목포의 전형적인 바닷가 마을 모습이라고 한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에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왜냐면 우리의 물자를 강탈해서

    일본으로 돌아가려면 배타고 가야되니깐 ㅠㅠ;;;; 목포도 겉으로 볼땐 바닷가 도시 모습이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일제시절의 아픔을 지닌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

    난 1987이란 영화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연희네 슈퍼를 봤으니 돌아가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선답사 후시청!

    시화골목은 길이 너무 좁고 오르막길이라 조금 힘들었다. 체력 좋으신 분들은 끝까지 가보시길 !

    골목에서 내려다본 바닷가 동네 모습도 참 이뻤다 ^^

    한참을 걸었더니 출출해져서 조선쫄복탕 집을 찾았다. 시화골목 주차장 바로 앞 도로에 있어 구경 후 걸어가서 맛 보면

    딱 좋은 코스!

    그냥 앉자마자 쫄복탕 시켜라 ㅎㅎㅎ 지리는 다른데서도 먹어볼수 있지만 쫄복탕은 여기만 판다고 옅들었다 ㅎ

    양념이된 부추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되는데 어죽같은 느낌이다. 근데 이 건강한 느낌 무엇?ㅎㅎ

    강추정도는 아니지만 배가 든든하고 건강한 맛이라 시화골목 구경오셨으면 한번 드셔보시길

    (반찬은 별루라능 ㅎㅎ)

    다음 일정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이 있고 여기는 1관이다. 호텔델루나 촬영지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것도 선답사 후시청 해야될듯 하다 ㅎㅎㅎ

    이 곳은 예전에는 목포 일본영사관으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한다.

    자기들 살겠다고 한국인들의 노동을 착취해 파낸 방공호... 씁쓸하다

    건물에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있었는데 말뚝으로 박아버리고 싶었다 -_-;; 저부분은 가려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포시민들도 자기 가족, 고장, 나라를 지키려고 항일투쟁과 만세운동에 많이 동참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여행을 다닐때 그곳의 맛집 풍경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유적지도 한번 답사해보는 것이

    여행지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목포의 역사적인 배경을 알게 되어

    목포를 다시보게 되었다.  꼭 한번 가보시길

    ㅎㅎ 그래도 쑥꿀레는 먹어봐야지 근처에 쑥꿀레 라는 식당이 있어 포장했다!! ㅎㅎ

    맛 평가는 케이블카 소개후 하겠다 ㅎㅎ

    대망의 하이라이트 목포 해상케이블카

    안보이던 사람들이 여기다 모여 있었다;;; 사람 엄청 많네;; 한 40분 기다려서 탄것 같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로 북항 -> 유달산 -> 고하도 전망대를 왕복할 수 있다.

    여기서 유달산 승강장을 안들리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네버!! 후회할 행동 금지 아예 금지 스탑 ㅋㅋㅋㅋㅋㅋㅋ

    꼬오오오옥 가보셔야된다 !!! 유달산정상과 바다의 풍경이 정말 황홀하고 목포 시내가 쫘악~~~

    이렇게 왕복하면 딱 좋다.  북항 -> 고하도 -> 유달산 -> 북항

    유달산에서는 오래 안기다려도 된다 무전기로 케이블카를 하나 보내주기 때문!!! 꼭 방문하시라

    여기가 유달산 승강장 옥상 전망대 키야.... 감상해보시길

    목포시내 풍경

    북항, 유달산, 고하도 모두 옥상에 전망대가 있는데 유달산 정망대가 정말 최고~! 꼭 멋진 풍경과 사진을 남기시길!!

    물론 유달산 꼭대기도 걸어갈수 있는데 계단이 너무 많아 ㅎㅎ;;; 그냥 옥상전망대도 멋지다!

    아 전망대에서 아까 포장한 쑥굴레를 먹어보았다.

    일절미같은것 과 쑥떡 조청의 조합... 와 맛있다 +0+)b 고소함과 달콤함 쑥떡의 쫄깃함 최고였다 ㅎㅎㅎ

    안 사먹었으면 후회할뻔 꼭 사먹어보시길(5천냥 +ㅠ+)

    숙소는 유토피아 가족 관광호텔로 잡았다. 여기 정말 가성비 가가강추 호텔이다. 춤추는 분수가 있는 평화의 광장

    바로 앞인데 조식도 주고 가격대비 이렇게 깨끗한 방이 있을줄은 몰랐다. 

    평화의 광장에는 버스킹도 하고 사람들도 짝짝꿍 많이 돌아다닌다. 달빛에 비친 바다가 있는 해안가를 노래를 들으며

    거닐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가을을 타는 낭만모드로 돌입 ㅎㅎㅎ

    근데 춤추는 분수는 아쉽게 코로나라 운영을 안했다 ㅠㅠ 아 아쉽다 코로나 이거슨 정말 재앙이얌 ㅠ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는 해초비빔밥으로 유명한 해빔으로 갔다. 평화의 광장과 걸어서 5분거리??

    여기 꽃게살 해초 비빔밥 미쳤다 정말... 게 맛있다 ㅎㅎㅎ

    반찬도 훌륭했다. 보니깐 여기가 전라남도 민속요리 경연대화 4회 우승했던 곳이라고 써져있었다.

    정말 여기도 가가가가강추!!! 게살비빔밥은 정말 잊지 못한다 ㅠ.ㅠ

    이렇게 하루 일정이 끝났다. 당일치기면 힘들더라도 갓바위까지 가보시고 1박2일 일정이면 아침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우린 다음날 아침 갓바위를 방문했다.

    ㅎㅎㅎ 그러네 삿갓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 갑바위라고 불린다더니 정말이다 ㅎ

    파도가 치면서 바위가 파도모양으로 깍여서 저렇게 됬다고 한다. 여기에는 또 슬픈전설이 있었으니...

    전설은 한번 가서 읽어 보시길 어릴적엔 전설도 잘 믿었는데 나이드니 이게 뭔 황당 소리야 ㅋㅋㅋㅋ

    웃음밖에 ㅎ

    그래도 그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믿고 말했던 옛 선조들의 순수함에 다시한번 고개숙여진다 -,.-

    목포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연인 친구 부모님 누구와 와도 손색없이 즐길수 있는 재밌는 여행지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 소감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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