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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1일차 에어차이나 베이징 경유하는 방법 파리 호텔 골목 뷰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2019. 8. 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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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기대하던 서방견문록의 첫 여행길이 시작되었다.

    아침일찍 공항으로 향하였다.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베이징을 경유하여 파리로 가는

    에어차이나 항공권을 구매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보통 저가항공기는 무릎이 좁거나 연착 지연이 많은데 무릎도 널널했고 오히려 예상도착시간보다 30분씩 

    일찍 도착했다. 다만 중국어를 조금할줄 알아야 편하다. 나만 보면 중국말 시전하시는 스튜어디스님들 ㅠㅠ

    다리를 충분히 필수잇는 공간이다.

    기내식으로 특이하게 참치 마요네즈 삼각김밥이 나왔다 ㅋㅋㅋ 센스있군.. 옆에 중국 아줌마는

    비닐을 정성스럽께 까서 드신다. 까는 방법을 알려드리려다 그래 나도 한때 저랬었지 하는 표정으로 흐믓하게 바라만

    보았다 ㅋㅋㅋ 나쁜남자 

    어느새 도착한 베이징 공항~! 경유가 2시간 반이라 베이징공항 검색이 유별나다고 하여 시간이 없을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놈의 배터리 용량은 꼭 확인하시드라 ㅎㅎ 검색 하시기전에 배터리 

    빼놓으시길.. 경유하는 곳이 약간 애매하긴 한데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 물어보라고 기다리고 계시는듯??

    내려서 저기 국제/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 환승 저 화살표를 잘 따라가면 된다. 오른쪽이라고 오른쪽 직진하지말고

    진짜 오른쪽이다!!!

    자 오른쪽이 이렇게 생겼고 저기 들어가서 왼쪽 끝에 라인을 만들어놨는데 거기가서 줄서서 여권을 자동출입국 같이

    찍은 후 카메라를 보고 사진을 찍으면 검색대로 이동하게 된다.  편리하게 기계로 되어 있어 금방 한다

    저기 보이는 끝으로 가면 된다.

    에어 차이나에서는 환승을 할경우 라운지를 제공해 준다.(6시간 이상 환승시, 1박할 경우 호텔비용까지 제공한다고 함)

    E10 오른쪽에 있으니 잘 보고 찾아가서 편히(;) 쉬어라 ㅋㅋㅋ 편히 못쉬지만 공항 의자보단 편하다.

    이렇게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 요건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길에 라운지 들렸던걸 찍은거임)

    노래방 기기도 보인다;;

    헐 평양가는 비행기도 있다;; 이날 태어나서 북한사람을 가까이서 처음 봤다.

    무서웠지만 신기하기도했고 그냥 근처만 지나쳤다. 평양과 서울인천이 나란히 있는걸 보니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2시간 정도 기다린 결과 베이징에서 파리를 가는 비행기가 출발했다. 

    키야 저기가 한없이 펼쳐진 몽골지역이다. 저 시컴한게 뭔가봤더니 호수였던것 같다 ㅎㅎ 멋지네잉

    아무튼 저 광경만 주구장창 보인다.

    에어차이나 기내식! 나름 나쁘지 않다 치킨 라이스!

    10시간 넘게 비행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파리에 도착 했다 ㅠㅠ 내 엉덩이랑 목;;;

    이건 에어차이나 뿐만 아니라 이코노미를 장시간 타면 걸리는 병이다 ㅠㅠ 꼭 필히 방석과 목베게를 지참하시길.. 난

    이때부터 목에서 자꾸 삐그덕 소리가 났다 ㅡㅡ;;;; 아.. 저가에 이코노미라 약간 서운하지만 나에겐 아직 갈길이 멀다!

     

     

    파리 입국심사는 정말 답이 없었다.. 라인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은 덕에 1창구에 줄이 5줄;;; 난 여기서 1시간동안 줄서서

    거의 마지막으로 나왔다. 기다림에 지친 한 아주머니가 기다리다 지쳐 직원에게 머라고 소리치자 직원도 머라고

    소리치며 싸우드라.. 파리에 온걸 실감했다. ㅎㅎㅎ;; 너무 자유로운곳이야!!

    RER B라는 기차같은 지하철을 타기위해 터미널3로 이동해야했다.

    공항내 무료 지하철을 타고 터미널3까지 이동했다.

    정확히 10.3유로를 내고 티켓을 끊으면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 호텔 지하철역까지 탈수 있다.

    아 지친다 지쳐 ㅎㅎㅎㅎ 나의 일정은 파리에서 1박을 하며 시차적응후 바로 런던으로 일찍 가는 플릭스 버스를

    타는 일정이었다.

    소매치기 얘기를 하도 검색해봐서 지하철에서 핸드폰 꺼내지 않고 가방 앞으로 메기를 하였다.

    근데;; 나만 그러고 있었다 -_-;; 다른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핸드폰 만지며 편하게 있더라; 그래도 첫날이라 조심조심;;; 

    이날 오샹제리제 ~ 라는 노래를 부르며 어떤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시던데 사기치는거 같아서 쳐다도 안봤다;;

    (ㅎㅎ 아저씨 죄성)

    근데 참 노래를 맛깔지게 잘하셔서 귀가 호강하였다.

    드디어 역에 도착!! 역내에서도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혹시나 뒤에서 누가 밀까봐 ㅎㅎㅎ 벽쪽에 붙어서 이동했다.

    우리나라 처럼 나갈땐 따로 카드를 대거나 티켓을 넣지 않고 이렇게 밀고 나간다.

    밀고 나가보니!!

    아 드디어 파리다 ㅠㅠ;;; 장장 몇시간을 달려온것이더냐 지금이 낮이냐 밤이냐 ㅠㅠ

    열심히 호텔에 체크인 하고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체력저하와 최악의 입국심사 시간 덕분에 호텔에서 쉴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래도 파리 골목골목은 참 이쁘다 !!

    첫날 묵을 핑크호텔(;) 이름이 좀 거시기 하지만 여기가 플릭스 버스 정류장이랑 제일 가까워서 선택했다.

    설마 이상한곳은 아니겠지 ㅠㅠ 다행히 아니었다.

    꺌꼼~! 호텔직원이 프랑스사람이라 처음 말을 걸어봤는데 오홋 훈남 of 훈남이다. 잘생겼다 ㄷㄷ;;; 

    이래서 호텔이름이 여자들을 위한 핑크호텔인가;; 

     

    크 파리 갬성 골목뷰~! 

    시벨이란 과자와 쿠키 물이 있었고 먹어도 된다고 하였다. 쉬벨 ~

    앗 여기서 주의할 점 유럽호텔은 도시세라는걸 따로 내야한다 ㅠㅠ 아고다에서 다 결재하고 와서 돈을 안낼줄 알았는데

    도시세는 또 따로 내야한다고 하드라;; 이날 1박하는데 6유로 냈다 ㅠㅠ 파리 말고도 벨기에 런던 모두 지불하였다. 

    이것도 모르고 흑흑 나의 애껴서 쓸만큼 가져온 경비를 더 애껴야 하게됬다 

    그리고 걱정했던 돼지코 충전기!! 삼성 정품 충전기 잘 들어간다 ㅎㅎ

    안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걱정 하지 마시길 ㅎㅎ

    또 내가 예약한 호텔들은 치약칫솔이 없었고 물도 여기 호텔만 주고 나머지 호텔에선 컵만 주었다. 수돗물을 즐겨

    마시는 듯 하다. 하지만 홍콩에서 살때도 그렇고 함부로 수돗물 마시다간 큰일 날수 있기에 물은 꼭 사서 마셨다.

    아 몸은 거의 시체인데 마음만은 청춘이다 내일 런던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찍 잠을 청했다.

    하지만 설레임에 밤만 깊어만 가고....~~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서서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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