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하너미 캠핑장 후기 - 음성 오봉집 카페이목 후기

음성 오봉집 -> 한독의약박물관 -> 카페이목 -> 하너미 캠핑장

경기도에서 그나마 가까운 충북쪽 캠핑장을 다시한번 가보기로 하고 음성을 거쳐 충주의 하너미 캠핑장에

1박하기로 결정!!

금강산도 식후경 제일먼저 들린 곳은 음성의 오봉집이란 낚지 전문점!

낚지볶음을 시키면 이렇게 밥을 비벼먹을수 있다.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다능??

낚지도 국내산이 아닌데도 탱탱해서 깜짝 놀랐다

실한 낚지들 ㅎㅎㅎ

무저건 강추!!는 아니지만 낚지 좋아하시면 가는길에 간단하게 요기하면 괜찮을 것 같다 괜춚 ㅎㅎ

배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강제로 한독의약박물관에 방문했다. ㅎㅎㅎ

근데 한독,,, 한독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엄청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우리가 잘아는 케토톱 이런것들을

만들어낸 회사였다 대단쓰~~

다양한 의학서와 깨끗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내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으니 무료로 진행해

보는 걸 추천한다. 우린 시간관계상 패스 ㅎㅎ

밥먹고 소화도 했으니 커피한잔 ㅎㅎ

카페이목이란 곳이었는데 주변이 배나무 과수원으로 둘러쌓여져있어 인상적이었다.

또 카페 내부에서 과수원을 감상할수 있도록 큰 창이 군데군데 있어 그림을 감상하듯 잠시 감상모드로 빠질수 있었다.

커피 맛은 산미가 있는 커피이며 맛있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무난한 정도?

배나무 과수원이라고 배즙쥬스 시키면 낭패 ㅋㅋㅋ 비추비춥

이제 드디어 충주 하너미 캠핑장으로 이동!!!

하너미 캠핑장은 굉장히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데크존이 1층 2층 이렇게 층수로 나눠져 있어

단독으로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캠팡장에서 개수대와 편의점 화장실 가는 길에서 찰칵 ㅎ

한 5분 정도 내려오면 개수대오 화장실이 보인다. 이거 내려갈땐 내리막이라 괜찮을때 올라올땐

무조건 땀나는 구조 ㅎㅎㅎ

개수대 옆에도 캠핑존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긴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니 프라이빗하진 못한것 같다

개수대옆 화장실과 샤워장은 정말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있다. 아니 캠핑장은 원래 이렇게 관리를 잘해야하는건가?ㅎㅎ

너무 더워 샤워를 했는데 상당히 쾌적했다 ㅎㅎ

이번에 처음으로 바베큐에 도전했는데 숯에 불붙이기 부터 땀범벅 ㅎㅎ;;;

이것때문에 짜증지수가 많이 올라가는듯 하다. 더운날엔 바베큐는 못하겠다 ㅠㅠ

하지만 맛있긴 맛있었다 ~!

날이 어둑어둑해져 불멍타임~ ~~~ 을 기대했건만 날씨도 덥고 벌레가 왜이렇게 많은지;;;

프라이빗한 공간이지만 숲사이 나무아래 있어 벌레가 엄청 많았다 ㅠㅠ

이번에 수많은 벌레들과 싸움을 통해 느낌점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며 자연인을 꿈꿨것만 나는 레알 도시인이다 ㅋㅋ;;;;

귀농은 꿈도꾸지마라 열심히 도시에서 돈벌어라 ㅋㅋㅋ

더위와 벌레와 싸우며 1박을 한 다음날 아침 어제 무슨일이 있어냐는듯이 평화로운 편의점 전경이다.

아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아이스박스가 없어 편의점 냉장고에 고기와 술을 넣어주셨다 ^^

벌레와 오르막길을 왔다갔다하는 편의시설 빼고는 괜찮은 캠핑장이다. 날이 추워져 벌레도 없어지면

한번 더 오고싶은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