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5일차-2 체리맥주 겐트맥주 노상 스파게티 겐트 운하 야경~
낮잠을 푹 자고 났더니 맥주가 땡기네 ;; 자연의 섭리를 거부할수 없지 ㅎㅎ
벌써 오후 5시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부지런히 움직여보자 ㅋㅋ 실은 이미 오전에 겐트는 다 구경한거랑 마찬가지!!!
이제 비도 그쳤다. 비가 그치니 사람들이 보이는 구나 ㅎㅎ
비가 갠 뒤의 겐트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햇살 아래 동화속 여유로움?ㅎ
아까 눈여겨봤던 맥주집에 방문했다. 자금이 여유롭지 않아 저기 있는 맥주 모두 마셔보고 싶었지만 ㅠㅠ
눈물을 머금고 그래도 제일 유명한 체리 맥주와 겐트 맥주를 사게 되었다. 아저씨가 친절하게 추천해주신다 ㅎ
체리맥주 병이 참 귀엽다 ㅎㅎ 그나저나 병따개가 없네;; 일단 2병이라 뚜껑을 맞물려서 한병을 땄다 ㅋㅋ
이건 초급 기술에 불과했다. 일단 맛 부터 보자 ㅋㅋ 맛은 체리 코크에 맥주 맛이 나는 느낌으로 달달하니
여자들이 좋아할 맥주라 칭하겠다! 체리코크 마셔보고 맛있다 생각했으면 추천한다 ㅎ
다음으로 마시려는 겐트 맥주 ㅎ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따나... 이빨로 따면 이 상하는데 ㅠㅠ
고민고민 끝에 최고급기술을 발휘했다.
돌틈 사이로 따기 ㅋㅋㅋ 지렛대원리를 이용하면 참 쉽죠?ㅎ
조심히 따세요 병따개 모양으로 부상당했다 ㅠ;;
상관없다 이미 한병 마셨으니 ㅎㅎ 꼴깍꼴깍 동화책속 맥주 ㅎㅎ 겐트 비어는 진한 밀맥주맛!! 마시따 ㅋㅋㅋ
벨기에 맥주는 최고구나 엄지척!
비가 그치니 강가에 모여앉아 다들 노상을 즐기고 있었다. 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여유~
한국에서 지친 일상속에 잠시 쉬러 맞은 햇살과는 차원이 달랐다 여긴어디? 벨기에 ~!ㅇㅖ~!
혼자 느끼는게 조금 아쉬웠다 ㅠ; 어차피 갈때는 혼자다!(ㅎ; 취한다)
건물들이 어쩜 이리 이쁠까 이때부터 기분이 업업!! ㅎ
이탈리아에서 오신 모녀분들과 사진도 찍고 ㅎ
비맞으며 보던 그라벤스틴도 다시 가고ㅎ
와플 먹고 흘려서 깨끗이 닦았던 길도 다시보고 ㅎㅎ 당일치기가 아닌 1박 2일기분?ㅎ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오후 8시가 넘었다;; 오후 8시 맞냐? 해가 이렇게 쨍쨍한데
하지만 내 배꼽시계는 알고 있었다. 무언가 먹어야 될 시간이라는 걸
일단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뭘 먹을까 쿰쩍쿰쩍 그동안 너무 느끼한 음식들만 먹어서 덜 느끼한 스파게뤼~! and Grimbergen 맥주!!
와 이 맥주 한국에도 파나?? 맥쿵했다;; 마시따!! 기본셋팅으로 베이컨칩도?ㅎㅎ 한국의 그 베이컨칩보다 약간 더
짭쪼름했다.
와;; 많이 준다. 배고팠던 참에 잘됬다 요놈
치즈 팍팍!
아.. 영상으로 찍어왔는데 정말 지금봐도 먹고싶다. 맛도 양도 강강추!!
먹고 나와보니 해가졌네? ㅎㅎ 이때가 9시 반정도~ 우와.. 겐트의 또다른 모습!
우째 넘 이뻐 ㅠㅠ
야쿵(야경 쿵) ㅠㅠ
아까 노상했던 곳 ㅠㅠ
당일치기여행인데 겐트의 3가지 모습을 모두 본것 같아 넘흐 좋았따~! 비오는 새벽아침 + 따스한 햇살가득 낮
+ 야경이 만들어준 로맨틱한 겐트의 밤!! 이야 이게 바로 일거 삼득아니겠는가?
야경을 보고 있는데 혼자 사진찍으려고 낑낑대는 러시안 친구를 만났다 ㅎㅎ 낑낑대는 모습을 보니 나랑 똑같이
혼자 온거 같아서 사진찍는걸 도와주고 급 친해짐 ㅎㅎ;;
이날 이 분이랑 겐트 밤거리를 거닐며 러시아와 한국에 대해 이야기 했다. 러시아는 내 생각에 모두 몸집도 크고
무서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이미지라 내가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좋아 다음 여행은 러시아다!!!ㅋㅋ
혼자하는 여행의 묘미는 전세계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고 동행할수 있다는 것 같다.
5일간 혼자 외로워서 인지 저녁 늦게까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일 아침일찍 이제 드디어 파리로 떠난다.
처음 봤던 파리는 무서운 느낌이었는데;;(흑형들과 소매치기 인식 ㅠㅠ)
정말 그럴까? 궁금함과 기대감을 갖고 단잠에 빠져들었다(또자?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딱 1박2일 겐트 당일 여행이었지만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ㅎㅎ 동화속 나라에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