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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 호수 레이크 꼬모 에슐리 퀸즈 ( 부제 남자라도 괜찮아)
    수상한 맛집 2022. 12.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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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둥!! 동탄 2신도시 레이크 꼬모 지하 1층에 에슐리 퀸즈가 생겼다 퀸즈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음식만 있나???
    라고 검색해본 못난이 1인 ㅎㅎㅎㅎ 아니다 남녀 상관없이 먹어도 되는 뷔페의 여왕이당 ㅎㅎ
    무려 200가지 메뉴라며 나를 유혹하는 에슐리 퀸즈 ... 금요일 점심에 혼자 갔다와봤다.

    올리브영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나온다.
    두근두근 기대되는.. 평일 점심이니 사람도 없을테고 룰루랄라~~

    크 착한 가격보소 성인 런치가 19,900원!!!
    엥 근데 평일 점심인데도 웨이팅이??? 무려 내 앞에 25팀이 존재했고 60분을 기다리라는 명령이 ㅠㅠ
    내려가자 마자 저 우측 기계에 잽싸게 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주자 ㅠㅠ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가... 고민중에 옆에서 아주머니들이 하는 소리가
    이렇게 오래 걸릴거면 떡볶이나 먹으러 가요 하더니 우루루 가시더라 ㅋㅋ
    갑자기 희망의 불씨가!! 그래 어디한번 진짜 1시간인지 기다려보자!

    이렇게 예약을 해두면 20분 전부터 톡이 오니!!
    오래 기다려야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오랜만에 꼬모 쇼핑을 해보시길!!
    그리고 말이 60분이라고 엄포를 했지만 실제로 30분 정도 기다렸다. 생각보다 순환이 빨랐다 !!
    드디어 30분 기다린끝에 평일 점심 런치를 먹을 수 있게 됬다 야호!! 내가 들어갈때쯤 되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한가해졌다. 평일 런치 노리시는 분은 1시 30분 경에 오시면 딱일듯??
    결재는 선불로 해주시고 자리 번호를 알려주신다.

    순식간에 담아온 음식들 ㅎㅎㅎ (주의. 음쓰아님;;) 원래 뷔페는 쌓아 먹는 재미 아니겠는가?ㅋㅋㅋ
    근데 이거 나만 혼자왔다 다들 가족단위로 왔다 -.-;;; 하지만 뷔페는 원래 둘이와도 한명이 음식 담으러 가면
    어차피 혼자 먹는다!!! 캬캬캬 정신승리!! ( 실제로 다먹은 접시를 안치우고 둘이 온척 했다능 .. -..-;;)

    두번째 접시 ㅎㅎㅎ 이번엔 튀김 종류로~ 와 근데 진짜 한입씩만 담아 오는데도 종류수가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ㅡㅡ;;(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오 근데 탁자마다 콜버튼이 달려있는데 이거 누르면 로봇이 찾아와서 다 먹은 접시 내놓으라 한다.
    요거요거 예전에는 접시 치워달라고 많이 먹으면 눈치보였는데 이친구 눈치는 안봐도 되서 완전 쌩유!!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날 찾아온다 ㅋㅋㅋ 먹고난 접식를 넣어주고 확인을 눌러줘야 한다.
    요 로봇덕분에 눈치안보고 더 많이 쾌적하게 먹을수 있게 됬다 ㅎㅎ 고마왕

    점점 이게 맛있어서 먹는지 뽕 뽑을려구 먹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파스타 종류별로 담아봤다.
    콘스프까지 ㅋㅋㅋ;;; 특히 여기 피자들이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이쯤되니 배불러서;;;

    집에 갈것처럼 일어나 한접시 더!! ㅋㅋㅋㅋ 네접씨째 혼자서 둘이 온척 하며 먹고있는데 이거 은근
    눈치보인다... 그냥 아무도 관심없는데 나혼자 날 눈치주는 느낌?ㅋㅋ 혼자 뷔페오는건 아무래도 좀 더 대심해져야
    할듯하다;;; 은근 혼자 눈치보면 빨리 먹어치워버리는 소심인 ㅎㅎ;;
    근데 저기 우측 참치마요덮밥 맛있다 +_+ 배부른 와중에 맛있음을 느끼다니...
    좌측에 꿀바른 포테이토도 일품! 이제 나보다도 늦게 온 테이블들도 떠나서 더 있으면 안될것 같다 ㅎㅎ
    주섬주섬 접시 치우고 가려는 척 하다가

    아이스크림으로 다시 입가심 ㅋㅋㅋ;;; 바닐라 맛이랑 밤맛인데 둘이 섞어 먹으면 갸꿀맛 ㅎㅎ 이제 진짜 끝났다
    더 먹으면 사람도 아니지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 먹고

    한번더 ㅎㅎㅎ;;; 이쯤 되니 아까 그 로봇도 눈치를 주는듯 하다. 언넝 먹고 도망치듯이 빠져나왔다 ㅋㅋ
    - 총평 -
    에슐리 음식은 엄청 맛있다기보단 종류가 많다가 맞는 듯 하다. 몇몇 음식은 냉동 식품과 비슷한 맛?
    하지만 맛있는 음식도 분명히 있고 이정도 가격에 무려 200가지 음식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서
    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들에게 초강추까진 아니지만 강추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뷔페는 혼자가도 괜찮다!! (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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