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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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오듯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시장 상황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11. 3. 12:38
연말이면 인센티브 얘기가 슬슬 나올때 인데요즘에는 인센티브보다 구조조정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많은 계약직이셨던 분들이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오는 걸 보면평생 안정적이고 편하게만 보였던 계약직이 이렇게 불안한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점점 더 회사는 어려워짐에 따라 복지하락, 일의 양 상승, 분위기 허막, 지원 없음 등등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가게 되는 것 같다그럼 나도 거기에 동조를 해야하나? 이건 아닌 것 같다. 회사는 회사일뿐 내가 될수 없다.내가 몸바쳐 열심히 일한 회사라도 내가 필요없다 생각되며 버려지는게 현실이다.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냉정하게 나의 돌파구를 다시 찾아볼때가 온것 같다.(또?? ㅠㅠ)생각은 이렇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는게 슬프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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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컨텐츠를 남긴다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10. 13. 22:25
인생의 중반이 넘어 가는 시점에는 점점 줄어들어가는 삶의 한정됨을 인정하고짧게 나마 남은 인생을 충분히 즐기며 재밌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난 영생을 원하는데 영생은 말도 안되는 소리니 흑흑컨텐츠를 남기고자 유투브 영상을 올릴 생각이다물론 블로그도 같이 운영하면서...내가 죽어도 당분간 컨텐츠는 남아 나를 기억해주겠지??https://www.youtube.com/@%EC%86%8C%EC%8B%9C%EB%AF%BCF_LIFE 소시민F세상에서 가장 소심하고 성격마저 F인 인간이 살아가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소심한 일상 이야기www.youtube.com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은 Follow 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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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명절 연휴 이후 출근하기 전날의 마음가짐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9. 18. 22:19
안녕하세요 산산지입니다 ㅎㅎ이번 명절은 운 좋게(?) 화요일로 토, 일, 월, 화, 수 연속 5일을 쉴수 있었다.이렇게 긴 연휴 끝 수요일 저녁이 되면 내일 다시 퇴근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엄습해온다.이럴때 나만의 마인드 컨트롤은 이렇게 생각 하는 것이다. "그래 회사 가는 것도 재밌는 점이 있어"긴 연휴 끝에 회사를 출근한다는 건 굉장한 스트레스다. 연휴 내내 잊고 지낸 회사 업무, 상사온갖 스트레스가 떠오르며 퇴사 뽐뿌가 온다;;이럴땐 회사 출근해서 재밌는 일을 하나라도 찾아보자.회사 동료와의 수다, 내가 좋아 하는 일, 점심 먹기 등등 정 없다면 연휴내내 할일이 없어빈둥거린 시간을 떠올리며 뭐라도 할일이 있는게 덜 심심하지이렇게 생각해보자 물론 쉬는 것보다 재밌는건 회사에 없다ㅋㅋ 이건 진실이고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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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마음가짐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8. 27. 23:31
지난주 모처럼 휴가를 내고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그동안 너무나무 바빠서 휴가를 못내다가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큰맘먹고 3일을 낸 여름휴가 ㅎㅎ진짜 재밌게 놀아야지!! 다짐하고 열심히 힐링했지만 가슴 한켠엔 두고온 일 생각이 ㅠㅠ그래도 매일 형광등 아래서 모니터 쳐다보다가 자연의 푸르름을 보게되니 힐링이 되긴 하더라이래서 여름휴가를 꼭 가야하나보다 바쁘다고 안가면 스트레스를 1년간 쌓아두고 다니는 꼴이 되는듯지금이라도 일이 많아서 혹은 내가 빠지면 안되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휴가를 미루는 직장인들은 더 늦기전에여름휴가를 꼭 다녀오라고 권유(협박;;) 하고 싶다힐링 하고와서 인지 너무 힘들었던 회사일도 쉼표를 찍고 다시 버텨보자(열심히 하자 아님 주의) 라는 생각이 들게되더라 이렇게 또 하루를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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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다 ㅋㅋㅋ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5. 13. 00:31
요즘 생전 안보이던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다1개라도 보이면 와 뭐지? 잘 못 나온거지? 하고 의심했었는데 😂이제 영락없이 나이들어 나오는 걸 인정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ㅠㅠ마흔살을 넘긴 시점부터 이상하게 두뇌회전이 느려진 느낌이 든다.큰일이다 이래서 나이들면 개발자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건가보다;;;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이제 메모를 안하면 어제한 일도 한참뒤에 생각이 난다;;특히 그 좋아하던 술을 마셔도 머리가 괜히 더 아프고 힘들어서벌써 술을 줄인지도 작년 12월 부터 줄였으니 6개월차다.와 내 젊음 청춘은 이제 가버린 건가???유투브에서 그러더라 영양제 사먹지 말고 운동에 투자하라고운동에 투자하면 10배 100배 1000배로 돌아온다고내가 운동에 투자하는건 최근에 주에 1번 치는 테니스 정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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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직 1년차 ( 이직시 고려할 조건 )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1. 14. 23:09
드디어 이직한지 1년이 지났다 ... 그동안 산을 하나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고 더 큰 산을 넘으니 더 더 큰산이 나타나고 산산지란 이름 때문일까;;; 고생이란 고생을 겪고보니 이것보다 더 최악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1년 내내 했고 내가 약속한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1년만이라도 버티자는 이유는 커리어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1년도 안된 짧은 이직 경력은 경력이직자에게는 마이너스일 것이다. 아 근데 지금 돌아보니 이것도 내 뇌피셜이지... 힘든데 스트레스 받고 시간 버리는 것도 못할 짓인거 같다. 어쨋든 나는 순간의 선택으로 1년이란 시간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티며 살았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탈출 ㅎㅎㅎ 도피성 탈출이 아닌 계획되고 신중한 !!! 그리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선택!!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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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직장인 번아웃 극복 방법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10. 22. 22:42
이직한지 벌써 10개월차가 되가는 이 시점. 아직도 일요일 저녁만 되면 회사 가기 싫어 죽겠다 ㅋㅋ 월요일병이라는 말이 생긴 것을 보면 나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실은 월요일 뿐만 아니라 오랫 동안 회사를 다녀온 직장인들은 아마 회사 다니는 것 자체가 피곤하고 지겨울 것이다. 난 언제쯤이면 이 짓을 안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다른 방법이 없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좋든 싫든 은퇴 전 까지는 일을 해야한다. 그럼 이 번아웃을 어떻게든 극복해야지 앞으로 남은 인생이 그나마 행복하지 않을까? 일단 막연한 두려움으로 회사 출근하기 싫다라는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자. 막상 출근하기 싫어도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하고 있는 내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맞다 우리가 일요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