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밸리(천장지구 유덕화 오천련)

매주 수요일마다 홍콩 해피밸리 경마장에서 경마경주가 열린다.

홍콩사람들은 미신과 행운 같은걸 잘 믿기 때문에 복권이나 경마 같은걸 좋아한다 

나도 홍콩사람?ㅎㅎ

센트럴역에 도착했다. 해피밸리는 센트럴역에서 해피밸리라고 써있는 트램을 타고 가면 된다.

트램을 직접 빌릴수도 있는데 홍콩사람들은 생일날 트램을 빌려 트램에서 파티도 한다.

해피밸리 도착!!

우측에 보이는 곳이 해피밸리다.

경마를 안하는 날 갔기 때문에 여기가 해피밸리 맞나 기웃거렸는데 표지판에 해피밸리라고 써져있네 ㅎㅎㅎ

요기가 경마장~

경기가 없는 저녁이라 썰렁하다 사람도 없고~말도 없고~

그냥 떠나기 아쉬워 반대편으로 걸어가보았다.

가는 도중에 골목위에 있는 성당이 보였다 잉 저게 뭐지??

마가릿 철취~!

가만보니 어디서 많이 본거같다. 영화에서 본장면같은 아 천장지구!!

맞다 여기는 천장지구 마지막 엔딩씬 전 유덕화 형님과 오천련 누님이 슬픈 언약식을 올린 교회이다.

크... 잠시 옛생각에 잠긴다. 홍콩 르와르~~

덕화형님은 나이가 들어도 멋있다. 남자 나암!자!!

교회에서 바라다본 모습니다. 골목에 있기 때문에 잘 보고 들어가야 된다.

해피밸리는 음.. 마감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트램타고 야경을 조금 즐기며 사진찍고 가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