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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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4일차 까지 증상 ( 미각 후각 손실 ?)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1. 8. 22:54
코로나 확진된지 언 4일... 자가격리를 하며 방을 뒹군지도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나 근데 방구석 체질은 맞는듯;; 시간 잘간다 ㅎㅎ;; 2일차 이후부터 급격히 좋아져 목아픔도 많이 사라지더니 3일차 부터는 코쪽으로 넘어갔다. 4일차가 되니 코로 숨은 쉬어지는데 뭔가 코와 입 중간부분이 막힌 느낌이다. 점심에 햄버거를 먹는데 아니 무슨 고무 씹는 느낌? 맛이 안나는 것이다. 설마 이게 말로만 듣던 미각 후각 손실???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코가 막혀서 냄새도 못맡고 미각도 잘 안느껴진 것이다 ㅎㅎ 사람들이 이래서 손실됬다가 돌아왔다고 하는건가... 아무튼 내 경우엔 코가 막혀서 미각과 후각을 잘 못느끼는 상태다. 방구석 철학자가 되다보니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앞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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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후기(코로나 3년 피할 수 있었던 이유)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1. 5. 22:39
코로나가 퍼진지 언 3년... 난 3년간 한번도 확진된 적이 없었다. 오늘 전까진...ㅠ 아니 무슨 중국 우한 가보지도 않은 나라에서 생긴 바이러스가 비자도 없이 내몸에 들어오냐;; 지구촌이라는 말이 심감되는 하루다;;; 아무튼 지금부터 코로나에 확진된 후기와 3년간 잘 버티다 걸리게된 이유 썰을 풀어보겠다. 11월 2일부터 약간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워낙 미세먼지가 심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이때부터 증상이 나온거겠지?) 11월 3일 목요일 오전부터 약간의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이 나면 알다시피 눈압이 올라가서 눈이 빠질것 같다. 그리고 온 몸의 근육이 쑤시고 이때는 목이 아프진 않고 계속 뭔가 불편한 느낌 정도였다.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한 말이 뭐가 그렇게 피곤하길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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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직 2개월차 이야기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0. 26. 00:33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쁘다 두마디로 요약하면 졸라 바쁘다 ㅎ 이직 2개월차만에 많은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깨달은 걸 토대로 이직시에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다 1. 팀분위기 정말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가 블라인드나 잡플래닛에서 보던 내용과 다르게 회사는 이상해도 팀만 잘 만나면 만족스럽게 생활할 수 있을것이다. 팀장, 팀분위기 제일 중요하다. 2. 대기업 절차 중심 대기업이 괜히 대기업일까? 사람도 많고 프로세스도 많다. 쉽게 해오던 것들이 어떠한 수많은 절차를 거치고 간단한 업무에 여러사람이 얽혀있어 오히려 진짜 일보다 이런 절차와 관련된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대기업? 한번 경험해보면 답답할것이다 나처럼 자유로운데서 온사람들은 더더욱 ㅎ 3. 직무 내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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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산산지의 수상한 퇴직 이야기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8. 19. 23:40
2009년1월9일 부터 시작된 길고 기나긴 여정이 2022년 8월19일이 되서야 마무리되었다. 한 회사에서 14년간 근무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 다 달았다. 개발자로서 한회사에 이렇게 장기근속하면 커리어는 지옥행이라 한다. 하지만 이직이라는 것도 정말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하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다행히 마지막이라 생각한 도전에 여러가지 타이밍이 좋게 성공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수 있게 되었다. 나도 내가 한회사에 이렇게 오래도록 다닐지 몰랐다; 그리고 더 재밌는건 내가 이곳을 떠나게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매번 기회가 올때마다 나의 우유부단함, 회사선후배와의 관계, 책임감, 버리고 싶지 않은 익숙한 환경 등등으로 인해 결국 평생 한회사에서만 근무할거라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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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좋아 하게된 계기?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1. 8. 2. 22:04
요즘이야 컴퓨터가 보급화되어 태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접할수 있는 세상이지만 1980년대만 하더라도 디지털 기기는 티비 라디오 밖에 없었다 1990년대 초등학교 시절 그때 처음 엄마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컴퓨터를 처음 보게 되었다. 그때만해도 도스시절이라 ㅎㅎ 화면에는 온통 검은색바탕에 영어밖에 없어서 이게 뭐하는건가 신기했던게 생각난다. 그때 킹콩이 빌딩을 부쉬는 게임을 아주 재밌게 해보고 처음으로 컴퓨터를 갖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결국 게임으로 컴퓨터를 접하게되었고 컴퓨터 = 노는거 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중학교 시절만 해도 컴퓨터가 집에 없다가 고등학교 입학하며 삼보드림시스라고 박찬호가 선전하는 컴퓨터를 사게되었다. 물론 목적은 고등학교 숙제는 컴퓨터로 해야한다는 핑계!!! ㅎㅎ 당시 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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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인생 이야기 시작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1. 8. 1. 11:26
안녕하세요 개발경력 13년차 산산지입니다 ^^ 무더위와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모든 인류들 힘내시구요!! 이 카테고리는 제가 지금까지 개발자로서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개발 지식같은 내용은 구글링을 통하면 왠만큼 다 있잖아요? 하지만 책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말고 개발자로 현재 하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개발자가 되고 싶거나 이미 일하고 계신분들과 공감하고 싶었어요~ 앞으로 진솔한 저의 인생과 개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꺼니깐 구독 부탁드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