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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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직 1년차 ( 이직시 고려할 조건 )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4. 1. 14. 23:09
드디어 이직한지 1년이 지났다 ... 그동안 산을 하나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고 더 큰 산을 넘으니 더 더 큰산이 나타나고 산산지란 이름 때문일까;;; 고생이란 고생을 겪고보니 이것보다 더 최악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1년 내내 했고 내가 약속한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1년만이라도 버티자는 이유는 커리어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1년도 안된 짧은 이직 경력은 경력이직자에게는 마이너스일 것이다. 아 근데 지금 돌아보니 이것도 내 뇌피셜이지... 힘든데 스트레스 받고 시간 버리는 것도 못할 짓인거 같다. 어쨋든 나는 순간의 선택으로 1년이란 시간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티며 살았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탈출 ㅎㅎㅎ 도피성 탈출이 아닌 계획되고 신중한 !!! 그리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선택!!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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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직장인 번아웃 극복 방법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10. 22. 22:42
이직한지 벌써 10개월차가 되가는 이 시점. 아직도 일요일 저녁만 되면 회사 가기 싫어 죽겠다 ㅋㅋ 월요일병이라는 말이 생긴 것을 보면 나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실은 월요일 뿐만 아니라 오랫 동안 회사를 다녀온 직장인들은 아마 회사 다니는 것 자체가 피곤하고 지겨울 것이다. 난 언제쯤이면 이 짓을 안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다른 방법이 없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좋든 싫든 은퇴 전 까지는 일을 해야한다. 그럼 이 번아웃을 어떻게든 극복해야지 앞으로 남은 인생이 그나마 행복하지 않을까? 일단 막연한 두려움으로 회사 출근하기 싫다라는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자. 막상 출근하기 싫어도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하고 있는 내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맞다 우리가 일요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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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지난 후기와 마음 가짐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7. 15. 09:39
이직 후 6개월이란 시간이 짧지만 나에게는 6년 같은 시간이었다 ㅎㅎ 그 동안 묵혀있던 일들이 왜 내가 이직하니깐 뻥뻥 터지는 걸까 ㅠㅠ 일이 너~~~~무 많아 멀티플레이어가 되다 보면 까먹고 놓치고 혼나고 후~~ 이 나이에 혼나야되다니 라는 생각도 들지만 혼나면서 나의 문제점을 고쳐나갈수 있어서 좋긴 하다. 만약 내가 이직을 안했다면 이런 문제점과 나의 객관적인 지식수준에 대해 모를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에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이직이 필요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또 얼마전 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즈음이면 새로운 프로젝트가 어김없이 추가되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우울하고 어렵다고만 생각이 되었다. 근데 이것도 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면 나의 무지에서 나오는 두려움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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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넘어가면 사업하려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5. 5. 08:25
20 ~ 30대 분들은 이 글을 꼭 보시길.. 열심히 회사생활하면 내 인생은 문제없다고 생각했던 2~30대와 달리 40대부터는 진정한 전쟁의 시작이다. 일단 40대 정도면 경력은 이미 10년차에 가깝거나 넘었을 나이다. 이때부터 한국 회사에서는 나이 있고 경력 많은 사람을 가만 두고 보지 않는다. 회사에서 가장 힘들고 어렵고 책임이 따르는 일을 신입사원에게 시킬까? 바로 나가겠지 ㅎㅎ;; 그래서 이직이 어렵고 경력도 있으며 어느정도 안정 추구를 원하는 40대 이상 직원에게 시킨다. (ps. 이직이 왜 어렵냐면 팀장 나이가 대부분 40대 초중반이라 나이를 중시하는 한국문화에서는 자기보다 어린 사람을 뽑지 나이많은 직원은 불편해한다... 따라서 20~30대와는 달리 팀장정도 되는 직책 자리가 생겨야 이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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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이직자를 위한 조언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2. 21. 23:02
도망치듯 첫 이직한 곳을 4개월만에 퇴사하고 재이직한지 언...44일 (-_______-;) 그동안 하루하루 숨넘어 가듯 고비를 넘으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ㅎㅎ;;; 3개월만 지나면 다 똑같다고 했는데 3개월이 이렇게 긴줄은 몰랐네 그래도 계속해왔던 업무나 개발 쪽으로 이직을 하여 확실히 직무를 바꾼 곳 보다는 적응하기는 쉬운것 같다. 하지만 이놈의 유리멘탈로 인해 하루에도 열번씩 도망치고싶어를 외치고 있는 내가 참으로 한심해서 ㅋㅋㅋㅋ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을 자기전에 읽고 있다. 첫 이직의 실패로 인해 무너지고 열심히 적응하며 버티고 버티다 무너진 내 멘탈을 어찌해야할 것인고... 책에서 가장 나에게 어울리는 조언을 찾았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모두가 한계 속에서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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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직 4개월만에 도망친 이유?? 첫 이직 후 잘 적응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2. 8. 23:20
국내 유명 대기업에 이직후 커다란 꿈을 안고 열심히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모든 열정을 약 3개월동안 쉬지 않고 쏟아부었다. 결국 포기하고 퇴사 선언 ㅋㅋ;;;; 지나고 나서 느껴보니 이직이란걸 처음 해봐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한것 같다. 술이면 술, 업무면 업무, 좋은 인간관계!! 모든지 잘하려고만 하고 열심히하려고만 하다보니 딱 3개월 지나가니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지쳐버렸다. 4개월만에 퇴사를 선언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을때 3 가지 이유가 있었다. 1.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편도 1시간 40분 ~ 2시간 10분 ^^) 2. 외로워서(서먹서먹한 관계ㅠ) 3. 직무(개발자가 갑자기 개발을 안한다??) 처음에는 1번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일찍 퇴근해도 집에와서 저녁을 먹으면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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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4일차 까지 증상 ( 미각 후각 손실 ?)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1. 8. 22:54
코로나 확진된지 언 4일... 자가격리를 하며 방을 뒹군지도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나 근데 방구석 체질은 맞는듯;; 시간 잘간다 ㅎㅎ;; 2일차 이후부터 급격히 좋아져 목아픔도 많이 사라지더니 3일차 부터는 코쪽으로 넘어갔다. 4일차가 되니 코로 숨은 쉬어지는데 뭔가 코와 입 중간부분이 막힌 느낌이다. 점심에 햄버거를 먹는데 아니 무슨 고무 씹는 느낌? 맛이 안나는 것이다. 설마 이게 말로만 듣던 미각 후각 손실???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코가 막혀서 냄새도 못맡고 미각도 잘 안느껴진 것이다 ㅎㅎ 사람들이 이래서 손실됬다가 돌아왔다고 하는건가... 아무튼 내 경우엔 코가 막혀서 미각과 후각을 잘 못느끼는 상태다. 방구석 철학자가 되다보니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앞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