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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추억여행 2일차 - 센트럴 맛집 탐방
    수상한 여행/홍콩여행(2023.11.01~2023.11.06) 2023. 11.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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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이제 보이시는가 저 작게 보이는 바다 ㅋㅋㅋ 제발 씨뷰라 해죠용;;;~~
    오늘은 트램을 타고 센트럴로 가서 맛집을 탐방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려 한다.

    홍콩섬에는 트램이 다닌다. 우리나라 버스가 도로 중간에서 타는 것 같이 트램역도 도로 중간에서 탈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트램정거장엔 왼쪽과 같이 트램이 갈수 있는 정거장이 표시되어 있다. 이걸 보면 대충 어디서 내려야되는지 감이온다.

    싱흥유엔

    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쪽 싱흥유엔이란 곳에 가기 위해 Pottinger Street에서 내릴 것이다.

    트램은 뒤로 타서 내릴때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타자마자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앞옆 창문이 모두 열려있어 온갖
    바람을 시원하게 맞을수 있었다 ㅎㅎㅎ(머리 드라이 괜히했드아;;)
    1층은 창가쪽을 등지고 앉아서 풍경을 제대로 볼수 없기 때문에 2층에 타보시는 걸 추천!! 창문이 없어서 홍콩의
    구석구석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엇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가 시작되는 Central Market 앞에 돈키호테가 생겼다;;; 이곳이 일본인가 홍콩인가;;;
    잠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호로요이도 팔고 간단한 기념품으로 사갈 수 있는 간식거리도 팔았다. 나쁘진 않는데
    굳이 홍콩의 돈키호테에서 뭔가 사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약간 짝퉁 홍콩 느낌??

    골목 골목 홍콩의 감성이 묻어 나온다 홍콩의 감성이라면 이렇게 대충 올려놓은 빌딩 사이 풍경이 아닐까 ㅋㅋ

    드디어 싱흥유엔 도착!!! 와 근데;;; 메뉴가 왜이렇게 복잡하냐;; 백종원 아저씨가 먹은 토마토 국수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언어의 장벽이 ㅎㅎ;; 결국 앞자리 합석한 홍콩 커플이 먹은거 그대로 달라고 했다;;
    알고보니 스크램블을 넣은 토마토 주스 아니 국수;;;;  동윤영은 다행이 잘 말해서 바로 알아 들으셨다.
    나에게 "빵 빵 빵" 외치셨던 홍콩 아주머니... 빵도 시키라는 뜻 ㅋㅋㅋ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 했나보다 
    난 란퐁유엔 빵을 먹어야했기에 빵은 과감히 스킵!!

    크 비쥬얼 보소~~ 누들도 골라야되는데 인스턴트 누들이라고 말해도 못알아 들으셔서 앞에 홍콩 커플이 도와주셨다.
    음까이쌀레이~(고맙다 광둥어 ㅋㅋ) 외쳐주고 똥윤영은 말그대로 차가운 밀크티 커피!!!
    여기 맛있다 나중에 미도카페도 가서 먹어봤지만 여기는 달달한 간을 미리 맞춰주기때문에 바로 마시면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다. 요거 하나는 대만족~!!!!
    토마토 국수 맛은 음.... 굳이 내가 이거먹으러 올필요가 있나?ㅎㅎㅎ 예전에 홍콩에 살때 토마토우동을 좋아하긴
    했는데 그 맛보다는 좀 약한 맛이다. 비추를 선사해주지!! 하지만 동윤영이 맛있어서 다음에 동윤영과 
    아주머니 외치신 "빵!!! "을 먹으로 한번 더 오긴 할것 같다.

    란퐁유엔

    신흥유엔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란퐁유엔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홍콩 정통 밀크티를 맛볼수 있고
    프렌치 토스트가 음.. 맛없을수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곳이다.

    신흥유엔 란퐁유엔 가게이름이 유엔이 들어가는데 한자로 보면 우리가 공원이라고 말할때 쓰는 원이다.
    그냥 그렇다구 ㅋㅋㅋ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앞에서는 밀크티를 말아주는 모습을 볼수 있다.

    메뉴한번 체크해주고 뜨거운 정통 홍콩 밀크티 한잔과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다.

    크~ 잔보소 군대에서 6.25시절에 쓰던 식판에 밥먹는 갬성??
    설탕은 내가 뿌려서 타먹어야된다. 근데 요거 왠지 정통 느낌은 들긴 하다 ㅎㅎ

    토스트 좌측상단에 시럽을 뿌려서 발라 먹으면 되는데 저 시렵 맛이 진짜 일품!!! 꿀과 시럽과 뭘 섞은거 같긴한데
    그리고 토스트 안에도 카야잼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이상하게 맛있다;;; 밀크티랑도 잘어울려 ㅠ

    내 뱃속엔 이미 토마토국수와 동윤영이 존재하였으니 이비쥬얼을 보고 방을 하나 더 만들어 집어 넣을수 밖에
    없었다 ㅎㅎ 배는 빵빵해지는데 잘 들어간다;;; 깨끗히 비우고 빨리 자리를 비워졌다 벌써부터 줄서기 시작한다;;;
    아침에 일찍가길 잘한 것 같다;;
    배가 불러 근처 타이쿤 광장에 잠깐 들렸는데 

    음~ 뭐 없다 ~~ ㅎㅎㅎ 저기 큰 나무가 망고트리라는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로또 맞게 해줄꺼야??+_+

    타이쿤 광장을 나와서 한참을 위로 걸었는데 하도 시끄러워서 보니 와~~ 이렇게 높고 좁은 곳에 공사현장이;;;
    대단하단 소리밖에 안나온다. 저 큰 중장비가 어떻게 여길;;; 홍콩의 건축기술은 대나무 부터 시작해서 안될거 같은 걸
    되도록 만드는 느낌이다;

    가다보니 이런 미스테리한 터널도 나온다. 아니 이 좁은데에 ㅋㅋㅋㅋ 

    내려오는 길은 나름 낭만이 있네 ㅎ

    벽 한켠에 붙어있는 황추생 형님의 포스터.. 치킨을 아그작 씹어드시는데 많이 늙으셨네 이빨은 본인꺼 맞겠지 ㅠ.ㅠ?

    란콰이퐁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이곳은 중경삼림의 촬영지 이다.
    여기에 서서 양조위 형님이 왕페이 누님을 바라본 시선으로 찍어보았다.
    크~~~~ 옛날에 란콰이퐁에서 술마시고 여기서 음료수 많이 샀었는데 그땐 몰랐다 여기가 그곳인지;;
    알아야 보인다는 말이 새삼스레 느껴진다;;; 무지했던 나 ㅎㅎ

    쭈욱 IFC빌딩을 지나와서 내려오는 육교에서 보니 여기도 공사가 한창이다 저기 관람차도 라떼는 없었는데
    여기도 곧 높은 빌딩이 들어와 번쩍번쩍 홍콩의 야경을 밝히겠지??

    홍콩 해양박물관

    홍콩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와본 홍콩 해양박물관
    침사추이에서 스타페리 타고 내리는 센트럴 포트에 위치해 있다. 

    저멀리 컨벤션 센터를 보시면 어제 내가 저기 반대편에 있었다는 걸 알수 있었다 ~~
    해양박물관은 입장료가 있다 30달러 그럼 30달러의 가치를 하는 곳인가??? 음... 무더운 여름이면 가치를 할 것 같다.
    너무 크지도 않지만 더위를 식히며 홍콩의 바다 역사를 알수 있는 곳!

    거북선 모형도 전시되어 있는데 참 뭔가 다르게 생긴 거북선이다 ^^;; 영화 한산을 한번 보고 만드시지~~

    물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OOCL 컨테이너 ㅋㅋㅋ 귀엽당

    크 이게 진정한 홍콩이지 내가 홍콩에 살던 이유도 저기 컨테이너에 짐을 싣고 나르는 데이터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였다. 아시아 무역의 중심지 홍콩!!
    요 뷰 하나로도 30홍딸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

    나머지는 뭐 솔직히 재미는 없었당 ^^ 그냥 잠시 쉬어가기 좋은곳 ㅋㅋㅋ

    IFC와 홍콩대관람차 뷰~~ 
    이제 하버뷰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내가 홍콩에 온 진정한 이유!!!
    윈남미센 탐자이 운남쌀국수!!!! 를 다음편에 소개하도록 하겠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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