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팩토리 씰 떼어낸 후기 - 헤어드라이기 신공 후기

MSI 노트북을 구매한 사용자는 다들 알고있겠지만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FACTORY SEAL을 떼어내면

무상 A/S가 불가하다.

물론 잘 소명하면 된다는 인터넷 글이 있는데 나도 첫번째 MSI 노트북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한다.

이를 위해 헤어드라이기 신공이라고 열을 가하고 커터칼로 스티커를 살살 떼어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처음 생각은 어차피 부품사서 하판뜯는 공임비 2만5천원 내고 하면 되는데

하판 뜯으면 받을수 있는 무상서비스가 CPU 써멀구리스 재도포 및 청소이다... 이거 받으려면 무상 A/S 끝나기전에 한번

가야지 빛을 발할수 있을 것인데... 아니 그럼 1년간 8G로 버티라고?!!

AMD의 최고성능을 끌어내려면 듀얼채널 구성인데 ㅠㅠ.... 생각해보니 1년간 아쉽게 쓰느니 그냥 도전해보고

안되면 셀프로 청소하기로 맘 먹었다. 어차피 하판만 뜯어내면 헤탈의 경지에 오르기 때문에.. ㅋ

긴장한 가운데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하고 커터칼로 평평하게 찔러 보았다.

오잉 생각보다 쉽게 푹 들어가네? 오호 이거 되겠다!!

되긴 뭐가 되 ㅠㅠ... 이거 보통 스티커가 아니고 조각조각 갈라지는 스티커다;;; 당했다 윽...

혹시 헤어드라이기 신공할까 맘먹으신 분들은 일단 90% 실패확률 감안하고 진행하시길 ㅋㅋㅋ

다만 커터칼로 평평하게 하면 이렇게 흠집없이 깔끔하게 떼어낼수 있다 ^^;; 

나의 무상 A/S 355일 안녕 :)

후회는 없다 업그레이드 돌입!!! 이제 이 노트북은 제껍니다 제가 마음대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