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4일차-1 대영박물관 세인트폴 대성당 런던 대화재 기념탑 런던탑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2019. 9. 9. 21:08
    반응형

    4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4일이 되었지만 피곤한 일정때문인지 시차 적응이 잘 안되었다. 시차따윈 나약한 애들이나 신경쓰는 거라

    생각했지만.. 은근 힘들었다;; 더구나 오늘은 밤새워 가는 야간 플릭스 버스로 벨기에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피곤한 느낌? 다음 계획엔 시차 적응 플랜도 세워야겠다 :D

    호텔 근처인 Earl's Court Station ! 하늘이 무척 맑았다 우리나라의 뿌연 하늘과 차원이 다른!

    영국날씨 안좋다고 했는데 어제만 부슬부슬 비가 왔고 날씨가 화창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사진만 보면 홍콩 지하철인지 런던 지하철인지 구분이 안된다. 

    우측 광고처럼 버킹엄 교대식 뿐만 아니라 7월 20일~9월29일은 버킹엄 궁전을 오픈한다. 이때 여행 가시는 분들은

    예약해서 구경하시길 난 몰라서 못했다 -..-;

    Underground 역에 내려서 대영박물관까지 걸어갔다.

    드디어 박물관 도착!! 하지만;;

     

    또다른 난관 줄서기;;;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런던 파리 여행은 줄과의 전쟁이다. 사진상으로 보면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쭈욱 가야 박물관 입구가 나온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ㅠㅠ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기 때문에 1시간을 

    기다린 후 박물관 내부로 들어갈수 있었다.

    대영제국답게;;; 전세계 유적이 대부분 전시되어 있었다.  박물관 끝판왕인듯? 여행을 할땐 꼭 박물관을 찾았는데

    여기를 다 보고 나면 한동안 박물관 생각은 안날 것 같다;

    잠시 감상해보자~!

    요건 칠레에서 온 모아이 석상

    요건 이집티의 로제스타 스톤! 이 돌에 새겨진 문자 덕분에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하여 이집트의 역사에 대해

    알아낼수 있었기에 아주 가치가 높은 돌이라고 한다.

    요건 라마수라는 앗시리아(지금의 중동)의 보호신이다. 머리는 인간의 모습, 몸은 황소나 사자로 묘사되고 있다.

    보호의 신 답게 궁전앞을 장식 했으며 정면에서보면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측면에서 보면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하게 이 석상 맘에든다 ㅎㅎ;; 중동여행은 카타르만 한번 해보았지만 전혀다른 문화가 나에겐

    신비함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수수께끼의 아라비안 나이트 ㅎ

    어릴적 책으로만 접해본 람세스 2세 석상이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가슴 왼쪽에 보이는 구멍은 영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뚫은 자국이라고 한다 ㅠㅠ;; 이집트한테 허락은 받고 뚫었뉘?ㅠ

    이집트 여행은 정말 어릴적부터 최대 관심사였던 것 같다. 너무 멀기도 하고 치안도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갈생각이

    없었는데 영국에서 진귀한 이집트 보물들을 많이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아모피스상 왼발 옆에 써져있는 벨조니! 사람이름이다. 벨조니는 아주 힘들게 이집트의 유물들을 영국으로 옮겼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자신이 직접 석상에 자기 이름을 새겨놨다고 한다.

    이렇게 이름을 새겨서 어필한 덕에 벨조니란 이름은 유명해졌다. 역시 어필해야 알아주는건가?

     

    그리스 로마 석상 전시관에는 여러 석상이 있다. 아프로디테 여신상을 보면 그당시 미인상을 알수 있는데

    그당시엔 저정도 체형이 미인형인걸 알수 있다. 내 체형과 비교해보자 !!ㅎㅎ;;

    빨간머리 미이라 진저! 기원전 5000년전 이집트 사람이다;; 이집트인들이 미이라를 만들기 시작한건 기원전 2700년전

    이라고 하니 어휴 진짜 예~~~ㅅ날옛적에 옛적 적적적....;;

    이 미이라는 뜨거운 모래 구덩이에 바로 묻혀 수분이 대부분 증발해 썩지 않고 지금의 이 미이라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님 좀 짱;;;

    아주 여러가지 유물이 많지만 다 보여주려면 끝이 없으니;;

    하늘이 정말 그림같구나..

    다음 목적지는 세인트폴 대성당~

    저게 뭐냐;; 가운데 맥주 테이블이 있고 사람들이 앉아서 페달을 돌리며 자동차 같이 앞으로 나가고 있다.

    신기하넹~ 언뜻 들어보니 생일날 저렇게 논다고 한다 ㅎㅎ;; 내가 아주 어릴적 상상하던 자동차와 비슷하다;;

    세인트폴 대성당 !! 차암~~ 이쁜 곳이다. 파란 하늘과 어찌 저리 잘 어울리는지!!

    바로옆에 공원도 있는데 정말 자연친화적인 곳이었다.

    짭새 너는 내 친구 나도 내 친구~!

     

    시간이 없어(돈이 없어ㅠ;) 내부는 들어보지 않았다.

    여기는 이렇게 밖에서 바라다 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으니 지나가다 꼭 한번 들려보셨으면 좋겠다.

    요건 런던 대화재 기념탑. 1666년 9월 빵공장에서 불이나 런던 전체가 불이 났었다고 한다.

    이때 안일한 대처로 인해 대화재가 번졌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로 세워진 탑이라고 한다.

    그 당시 대부분 목조건물이었는데 이후로는 대부분 벽돌이나 석재건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템즈강 강변길을 쭈욱 따라 올라가면

    요런 타워 브릿지도 보이고 타워 브릿지 바로옆에 런던탑을 찾아 가야 한다.

    런던탑은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였기 때문에 늦기전에 꼭 가야한다 ;;

    저기 성처럼 보이는 곳이 런던탑 입구! 런던탑은 유서깊은 여왕폐하의 궁전이자 요새이다.

    생각보다 그닥 재미는 ;;; ㅎㅎ 유서깊은 곳에 왔다는 것에 의의를 뒀다. 이곳을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다리도 너무 아팠다. 배도 고프고 ㅠㅠ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버로우 마켓을 가보고 마무리 해야하지 않겠는가?

    가운데 큰 메이저 탑만 보고 바로 내려와 허기진 배를 붙잡고 버로우 마켓으로 향했다. 꼬로로록~~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