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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4일차-2 버로우 마켓 오이스터 카드 No touch in 해결 런던에서 벨기에 겐트로 플릭스(FLIX BUS) 버스 후기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2019. 9.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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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허 ~~

    서둘러 런던탑을 나왔는데도 시간이 급박했다 버로우 마켓이 오후 5시에 마감이라서 최대한 빨리 버스를 타기

    위해 속도를 내었다.

    가는 길에 타워브릿지를 통해서 갔는데 페인트칠을 새로 페인트 칠을 했는지 반짝반짝 했다.

    인터 넷에 타워브릿지를 멀리서 바라보는 사진밖에 없는 것 같아 걸으면서 사진 찍어보았다. 음 시간이 되면

    올라가보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경치도 좋았다. 빠르게 버스를 타고 10여분 만에 버로우 마켓 도착!!!

    결국 마감 10분저에 도착했다 ㅠㅠ

     

    와 사람들이 아직도 바글바글 하다. 아직 마감 10분전이고 사람도 많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정리를 하거나 음식메뉴중 몇개만 파는 곳이 많았다 ㅠㅠ 버로우 마켓에 갈땐 꼭 마감시간 오후 5시를 확인하자 ㅠㅠ

    오 너 찜했어 소고기 샌드위치 ㅎㅎ 가격 참고하시구~!

    아쉽지만 오픈 한 곳이 몇군데 없어서 찾아보다 맥주를 따로 사서 Beef 버거와 같이 먹기로 결정!

     

    맥주나 와인만 따로 파는 가게가 있어서 따로 사서 먹을수 있었다.

    비프버거주세요!! 했지만;; 안판단다 ㅠㅠ 현재 팔리는 건 베이컨 버거 뿐... 어쩔수 없이 배가고파 일단 주문했다.

    오홍 비쥬얼 Not bad~! 사진 찍어주시니 만들다가도 이렇게 포즈취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다 ㄳㄳ

    취향에 따라 소스를 뿌려먹을수 있었다 난 비비큐 소스! 이제 시식을 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땅치가 않아서 결국 쓰레기통옆에서 시식 ㅋㅋㅋ;;;; 이게 진정한 로컬 마인드 아닌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지 약간 짜지맛 맛있었다. 맛은 ㅋㅋ 베이컨에 비비큐 소스 뿌린 맛이지 ㅋㅋ

    맥주 안샀으면 뽝뽝해서 객사했었을 것 같다. 양도 푸짐하고 빵도 괜찮아서 나쁘진 않았음!

    다음에 여기 가시는 분 있으면 비프버거를 드셔서 제가 못다한 한을 풀어주시길 ㅠㅠ

    배부르게 다 먹고 맥주 한캔도 먹으니 좀 여유가 생기면서 기분이 상승! 버로우 마켓에 숨겨진 곳이 있는지 둘러

    보았다. 이런!! 숨겨진곳이 있었다;; 심지어 마감도 아직 안하고 핫한 음악이 나오능 ㅠㅠ

    여기와서 샹그릴라 한잔이랑 다른걸 먹을껄 하는 늦은 후회 ㅎㅎㅎ

    어쩔수 없이 부른배를 붙잡고 버로우 마켓을 떠났다 

    이제 런던 일정은 모두 끝났다 맡겨놓은 짐을 찾으러 호텔에 가서 오는길에

    딱 하나 남은 미션이 있었는데 지난번에 오이스터 카드를 안 찍고 들어가서 발생한 벌금

    No Touch-in의 악몽을 해결해 보기로 했다. 기억 안나시는 분들은 지난 포스트 하단을 참조

    2019/09/02 -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2일차-2 런던 과학박물관 노팅힐 서점 애비로드(Abbey Road 비틀즈 거리)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2일차-2 런던 과학박물관 노팅힐 서점 애비로드(Abbey Road 비틀즈 거리)

    자연사 박물관 바로옆에는 과학박물관이 있다. 자연사 박물관도 공짜 과학박물관도 공짜 ㅎㅎ 대신 여유가 되는 분들은 기부를 할수 있다. ㅋㅋ 나는 가난한 직장인 여행자 ㅠ;; 입구는 자연사 박물관과 비슷했다..

    sansanji.tistory.com

     

    원래 내 성격 자체가 이런걸 잘 따지는 성격은 아니다. 근데 뭔가 도전해 보고픈? 그런 도전정신이 생겨서 일단

    처음 런던 올때 봤던 제일 큰 지하철인 빅토리아 스테이션을 찾았다. 그전에도 여러 지하철에 가봤지만 빅토리아

    스테이션을 제외한 모든 역에는 창구 직원이 없었다. 그러니 나같이 오이스터카드 패널티를 받으신 분은

    꼭 빅토리아 스테이션으로 가시길!!

    창구에 가서 차근차근 내가 패널티를 받은 이유를 설명하고 오이스터 카드를 건냈다.

    "그날 어디역에서 어디역까지 갔었는데 기계가 고장인지 터치가 잘 안되었다. 저는 분명히 터치 했는데 왜 패널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잘한다!!ㅋㅋㅋ

    솔직히 영국영어 알아듣기 힘들다 그래서 더 큰 도전 정신이 생긴 것일지도?? 한참 조회하고 몇가지 물어보시더니

    알겠다고 패널티를 돌려주겠다고 하셨다!!

    와!! 미션 성공! 그전까지 인터넷 뒤지고 은근 마음에 걸리지만 그냥 버리는 돈으로 생각했었는데 ㅠㅠ

    5.8 유로를 돌려주셨다 언빌리버블! 돈도 돈이지만 한국에서도 못한 항의다운 항의를 영국에서 해내서

    해결했다는게 너무 뿌듯했다 ㅎㅎ

    아마 영국에서 지하철을 타다보면 분명히!! 터치가 잘안되거나 사람들에 밀려서 패널티를 무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잘 나오지도 않는다 ㅎㅎ 이럴땐 나처럼 빅토리아 스테이션의 티켓 창구에 가서

    어느역에서 어느역으로 가다가 기계가 이상한지 찍히지 않았다고 내 잘못 아니라고 항의해보자!

    잘못한게 없는데 패널티를 물면 안된다!!

    ㅎㅎ 룰루랄라~ 다음여행지인 벨기에 겐트로 가는 플릭스 버스를 타기위해 빅토리아 코치역으로 향했다.

    파리에서 내렸던 그 정류장으로 빅토리아 스테이션과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은 가까이 있지만 완전 다른곳이다.

    지하철역인 빅토리아 스테이션과 버스 정류장인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이렇게 2군데가 있으니

    주의해서 가시길 나도 기쁜마음은 사라지고 버스가 어디로 도착하는지 몰라서 식은땀이 났다;;

    플릭스 버스 타실분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버스정류장)을 찾아야하고!! 들어가보면 버스번호와 시간이 보이는

    모니터가 있는데 여기 플릭스 버스 타는곳 아니다!!! 한참 헤멧다 ;;

    안으로 쭉 들어가보면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여기 옆으로 더 들어가면 플릭스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아마 플릭스 버스를 타고 런던에 왔다면 이 스타벅스를 보았을 것이다.

    짜잔 드디어 플릭스 버스 시간표가 보인다 휴;; 살았다.

    정류장 안은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서 역앞 마트로 먹을 것과 마실것을 사러 갔다.

     

    플릭스 버스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빵종류는 먹을수 있다.

    3종 샌드위치 당근케이크 음료 획득!! 아까 환불받은 패널티 비용이랑 기존 남은 잔돈이랑 합친 금액만큼만 잘 골라서

    사서  모든 파운드를 깔끔하게 다 소비했다.

    저 샌드위치 진짜 캐강추!!! 당근 케이크도!!! 나중에 샌드위치를 겐트까지 가서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시간에 맞게 플릭스 버스가 도착했다. 플릭스 버스를 두번째 타는 거고 탈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밤에 타는

    플릭스 버스는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나도 어쩔수 없이 탄거지만 너무 타기 싫었다 ㅠㅠ

    우선 플릭스 정류장에는 노숙자가 엄청 많다;;; 그리고 아무래도 저렴한 이동수단이다 보니

    승객들에게서 냄새가 많이 나거나 개념이 좀 부족한 승객이 많아 불편한 상황을 만날 수 있다...

    창문도 못열고 냄새나는 분 뒤에 앉으면 머리아프고 멀미나는..

    타자마자 흑형들이랑 아줌마랑 좌석 시비가 붙어서 서로 소리치며 화내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무섭당...;;

    아마 지정석과 무료 좌석을 혼동하여 싸움이 난 것 같았다.

    나 또한 겐트로 가는 심야 플릭스 버스에서 봉변을 당했다;;

    새벽 3시쯤인가? 갑자기 뒤편 대각선에 있던 사람이 내 좌석을 발길질하며 소리쳐서 테러가 일어난줄 알고

    깜짝 놀랬다!! 난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다행이(?;;) 잠꼬대 한거다 ㅡㅡ;;; 그때 진짜 내리고 싶었다;;

    정말 왠만하면 밤시간의 플릭스 버스는 피하시길.. 물론 이동 지역마다 차이는 있는 것 같다.

    겐트에서 영국으로 오는 플릭스 오전 버스는 정말 쾌적하고 깨끗했다. 복불복인가? 아무튼 내가 경험한 파리->런던,

    런던->겐트 로 가는 플릭스 버스는 무섭고 지저분했다 ㅠㅠ... 그래도 싼맛에..추ㅊ;;;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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