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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여행(2박3일) 1일차 자금성 왕푸징 웁스 훠궈 츄르릅~!
    수상한 여행/중국베이징(2016.06.10~2016.06.12) 2019. 4.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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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 있으면서 중국과 가까운 심천을 자주 가보았다.

    어릴적 중국은 삼국지를 너무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갖게 만든 나라지만 막상 가보면 헐 +0+!!;;

    하지만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한번 가봐야되지 않나 만리장성도 보고!!

    항상 역사에 흥미를 갖기 때문에 이번여행도 역사적인 장소 위주로 둘러볼 예정이다.

    첫날 일정은 천안문 -> 자금성 -> 징산공원 -> 왕푸징 이다. 만리장성을 제외하고 지하철로 이동하면 되서

    편리하다. 아래 지하철 노선도 참조!!

    지하철을 타고 천안문에 도착했다. 허허 역시 대륙의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한참을 걸었다.;;

    중국관련 뉴스가 나오면 현 중국을 상징하는 천안문이다. 천안문 사태(중국의 민주화 운동 사건)로도 유명한 곳이다.

    저기 걸린분은 마오쩌둥(모택동) 초대주석이다. 

     

    천안문 뒤 자금성 입구이다. 자금성은 중국 명, 청 왕조의 궁궐로 세계 최대의 규모이다.

    세계 최대의 규모답게 구경하려면 아주그냥 사람 죽어난다 ㅠㅠ

    이런 터널같은 문을 지나면!!

    여기가 시작이다!!

    저기 뒤에 까지 걸어가면 머리 벗겨질 정도로 덥고 힘들다... 마라톤 하는 느낌;;

    두 다리가 튼튼하신 분만 가서 구경하시길 추천한다 ㅎㅎㅎ;;; 저기 보이는 건물에 왕이 앉는 자리가 있었다.

    약간 엄청 큰 경복궁 느낌이다;; 돌아다니다 보면 느낌도 비슷하다 다만 경복궁 뻥튀기한 느낌

    한 참을 걸어 힘이 다 빠질때쯤 출구인 북문에 도착했다. 

    이야 해자도 일본 성에 비할바 아니다. 그냥 저수지 느낌 ㅋ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너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졌다. 저 때 머리 벗겨져가며 구경해서 먹어서인지 완전 꾸르맛 강추다! 

    혹시나 북문에 나올때 저 아이스크림이 보이면 사드세욧!!>0<

    자금성은 관광은 아무튼 힘이들다.. 안에 별로 볼만한 것도 없구 그래서 차라리 경산공원에서 자금성을 바라보는 것을

    추천 드린다. 스케일이 큰만큼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멋있다. 실은 여행오기전에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징산공원에서 바라본 안개에 쌓이 자금성이 너무 멋져서 꼭 올라가서 구경하리라 다짐하고 왔었다.

    다리가 너덜너덜 해졌지만 다짐한거 보러가기 위해서 끌고 올라갔다. 징산 공원은 북문에서 나와 길 건너면 바로 있다.

    짜잔~!! 와!!! 멋있다 내가 저길 걸어왔다구?? 놀랍도다 그대의 다리 ㅎㅎㅎ

    힘들었지만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주위의 현대신 건물만 없어져도 옛날 중국에 온 느낌이 들었다.

    감상 또 감상~!!

    요건 오른쪽 풍경

    사진 찍기도 좋고 자금성은 안들어가셔도 꼭 징산공원은 가보시길!!

    너무 힘들게 걸었더니 허기가져 왕푸징으로 발길을 돌렸다.


     

    왕푸징은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곳이다.(책상 빼고 다먹거리 ㅎㅎ)

    자 먹을게 뭐뭐 있나 볼까~~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뚜왓 하하하하하하;;(혐주의 ;;)

    ㅜㅜ 아저씨 여기 책상 하나요 ㅠㅠ 

    먹을 건 책상밖에 없네;;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후후훗

    물론 맛있게 생긴것도 많았다. 

     

    생! 긴! 것! 만! 맛있다;; 

    그나마 이게 제일 맛있었다

    꼭 샹차이 빼달라고 말하자 ㅠ (뿌 야오 시향차이!)

     

    배를 채우기 보단 그냥 다른 사람들 먹는걸 구경하고 온 느낌? 빠르게 오늘 저녁식사 메뉴인 훠궈집으로 이동했다.

    상해에 갔을때도 먹었던 하이디라오 훠궈 집이였다.

    나는 마라 매니아!! 마니아!

    원래 향이 있는 음식 쳐다도 안본 사람인데 입맛이 변한거닷 ㅠ 중국화 ㅎ

    오늘하루 고생한 나에게 알콜도 투여하고 오랜만에 먹는 훠궈라 맛있었다.

    훠궈는 잘모를땐 그냥 프랜차이즈집으로 가시는 걸 추천하고 싶다. 나름 나쁘지 않다 ㅎ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였다 물론 여행의 기본중의 기본 호텔 야주(밤 야 술 주)는 당연히 했다.

    몸은 힘들지만 힘들때 먹는 야주야 말로 여행의 백미 아니겠는가?ㅎ 아재 ㅠㅠ

    내일은 만리장성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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