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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홀섬 여행
    수상한 여행/필리핀(2011.10.08~2011.10.13) 2019. 3. 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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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에서 1시간 40분쯤 떨어진 보홀섬..

    이곳의 알로나 비치는 정말정말 깨끗하다 상상초월 ㅎㅎㅎ

    물론 몰디브랑 비빌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아래 정도로 깨끗하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면 투명하다 못해 유리다 그냥 ㅋ;;

    암튼 세부에서 피어1 포트로 가서 오션젯을 타고 1시간 40분정도 가면 된다.



    보홀 탁빌바란 항구 도착!!


    여기서부터 대중교통이고 뭐가 아무것도 없다 그럼 어떻게 관광 하느냐??

    물론 미리미리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난 자유여행자이다 끌리는데로 가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관광 패키지 직원들이 혹우 왔다 하며 마이프랜드를 연신 남발한다.

    그중에 제일 사기꾼 같이 안생긴 사람을 찾아가면 여행준비끝 ^.^(돈준비만하면;;;)

    봉고차로 투어 다 시켜주고 호텔앞까지 데려다준다. ㅎㅎㅎ

    사진에서 우측보이는 곳에 가서 예약해주는데 흠 난 혼자라... 혼자면 패키지 가격이 비싸진다.

    이때 난 운좋게 외국인 부부2분이랑 조인을 하게 된다. 이렇게 살살 눈치를 보면

    조인이 가능하다 많이 모일수록 싸지니 상큼한 미소를 날려보자 씨익~



    첫번째 코스 필리핀의 아마존 로복강 투어!! 노래도 불러주고 밥도 준다(출장 뷔페)

    파리는 음식이 아니니 골라드시고 ㅋ;;

    중간에 가다보면 민속춤 추시는 분들을 볼수있다. 진짜 흥겨워서 춤추시는건지

    알바를 뛰시는건진 모르겠지만 가서 같이 춤출수 있다


    다음으로 간곳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안경원숭이 구경~!

    손바닥보다 조금 작다 ㅎㅎㅎ 귀요미

    보홀섬에만 서식하는 원숭이로 알고 있다.

    무슨 나무 느림보처럼 엄청 느린데 가까이 가면 저렇게 천천이 눈을 크게 뜨며 놀랜다.

    오..... 마...이..... 가.... 앗.... (0   _    0)  음 이런느낌

    암튼 엄청 귀여우니 꼭 같이 사진 찍으시길


    다음은 초콜릿 힐~!

    분명 키세스 초콜릿을 보고 이름을 딴것 같다.

    조금조금 한 초콜릿들이 엄청 많다 ~~ 이야 보홀 올만 하다잉~~ㅋㅋ



    다음은 로복강 흔들다리 투어~

    흔들흔들 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건데 나름 스릴있다


    다음은 바클라욘 성당. 저벽에 사람얼굴이 보이는가!!! 두둥!!!

    예~~수님의 형상이라고 한다.


    바클라욘 성당과 혈맹비를 끝으로 투어가 끝났다.

    지금보니 아무준비없이 간거치고 가성비 장난 아닌 패키지 인것 같다. 

    보홀은 이렇게 시티투어 1박 해변가 2박으로 오는게 딱 좋을 거 같다.



    드디어 도착한 호텔앞 알로나 비치~! ㅎㅎㅎ 투어가 끝나면 밤이라 

    바다에는 못 들어갔다. 다음날 일정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투어로 진행했다.



    이튿날 아침일찍 호핑투어를 위해 호텔에서 나왔다. 비가 살살 오고 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출발이다!

    보시라 유리같은 투명함 ㅎㅎㅎ 너무 깨끗했다. 



    보트 타고 가는도중 바다한가운데서 만난 자연산 활어!!

    아니 자연산 돌고래!! 키야~ 저 친구들이 본능적으로 쇼맨쉽이 장난아니다.

    보트가 근처에 나타나면 도망가지 않고 점프하는 묘기를 선보이며 같이 놀아준다.



    호핑투어를 할 섬에 도착하여 열대어로 간단히 식사를 한다음(맛은 음.. 정글의 법칙에 나오는 맛?)

    호핑투어 시작!!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고 

    맑고 많고 많고 맑고 말고 고고


    키야 이게 진정한 물반 고기반 아니겠는가?! 띠로링~~



    예쁜 열대어들을 잡아먹고 같이 신나게 놀아준다음 도착한 곳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이다;;

    정말 바다 한가운데에 뜬금없이 섬과 길이 있다;;;;

    저 길 옆은 깊은 바다다 ㄷㄷㄷ 저 섬까지 걸어가며 사진을 찍을수 있다. 정말 오묘한 경험 ?

    바닷길 가르는 수준을 뛰어넘어 레드카펫까지 깔아주는 느낌??


    여기도 어김없이 마이프랜드들이 반겨주신다 마이프랜드 마이프랜드~

    솔직히 여기있는 프랜드들은 정말 무서웠다;; 배가 도착하자마자 성게를 막 먹어보라고 입에 넣어버리고는

    돈달라고하는데 한 10명 넘게 달려든다.. 다들 돈달라고 하는데 다행이 함께 계셨던 부분가 팁을 주시며

    이걸로 끝내자고 하니 다들 돌아갔다. 아마 그분들 팁 다드렸으면 

    나도 거기서 마이프랜드 팁팁 하고 있었을 것이다. ㅠㅠ


    솔직히 팁문화가 있는 곳이니 이해하고 서로 웃으며 주는게 좋은데

    위협하거나 강제로 내놓으라는 식의 프랜드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무튼 필리핀 시내에서는 총기소지가 가능한 곳이므로 서로 좋게 좋게 웃으며 끝내야 한다. 

    여기는 휴양지라 좀 덜하겠지만^^ 사람이 드문 휴양지로 갈수록 더 착하고 순수하신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낄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로나 비치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 다음날 세부로 떠났다.

    저기 먹구름이 보이는가? 보홀섬에는 태풍이 자주 오기 때문에 꼭 날씨를 확인하고 떠나야 한다.

    워낙 변덕스럽지만;; 저때도 태풍이 와서 잠깐 고립되었다가 나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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