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사케 동탄 2신도시

비가 오면 전과 막걸리가 생각나고 비가 그치면 탕에 사케가 생각 나는게 만물의 이치 아닌가? 비가 그쳐 빗물냄새를 맡으면 사케집으로 향했다

비어 사케라는 곳 최근에 오픈한듯 하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다
술을 마시며 안주 사진도 보고 안주도 먹고 그러다 필받으면 주문하고 ㅎㅎㅎ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비그친날의 분위기를 한층더 끌어 올려준다

사케 한 주전자를 시켰는데 고풍스러운 주전자와 잔에 나온다. 예전에 언급했듯이 술은 누구와 먹느냐도 중요하고 어느잔에 먹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입가에서 느끼는 잔의 느낌과 목넘김? ㅎㅎ 이렇게 말하니 주당같네;;(맞나!!?!?)

8시 이전에 오면 서비스로 감자튀김 아니몀 맥주를 준다 오~ 센스좀있네

다음으로 나온 모듬전! 가격이 만원대라 양은 많지 않지만 맛이 훌륭했다

크어 누룽지탕이 나오면서 사케 흡입속도가 더 빨라졌다 ㅋㅋㅋ

대망의 먹태.. 시간이 좀 지나도 안나와서 의아했는데 이렇게 가늘게 찢어주시느라 늦게 나온듯하다 먹기좋게 잘게 찢어져 나왔으며 맛도 훌륭했다 껍질도 바삭하고 아마 다음에는 맥주와 이 먹태를 시켜 먹을것 같다

집근처에 사케집이 생겨 너무 기쁘다 자주오게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ㅎㅎ

산산지의 맛집평가!(10점 만점)

맛 7.8 (전체적으로 내입맛에 딱 사케 맥주와 어울리는 구성!!!)

가성비 7.5(만원 초반대의 안주가 구성되어 있다 간단히 먹으러 가기 딱 좋다)

청결도 7.1(인터리어 청결 모두 깔끔!)

서비스 6.5(8시 이전에 가면 주시는 서비스 음.. 맘에든다 ㅎㅎ)

총점 7.2

일단 가게 이름부터가 맥주와 사케를 좋아하는 주당들을 겨냥했고 ㅎㅎ 안주들또한 훌륭하게 뒷받침 해주는듯 하다

실제로 가서 메뉴판을보면 여러가지 어울리는 메뉴들이있다.

근처에 사시면서 간단하게 술생각이 날때 가보기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