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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고시마 효도관광(3박4일) 2일차 센간엔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수족관
    수상한 여행/일본가고시마(2018.11.17~2018.11.20) 2019. 3.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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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마 2일째날 센간엔과 사쿠라지마 화산, 가고시마 수족관 이렇게 둘러볼 예정이다.

    어제 너무 걸었기 때문에 이날은 웰컴큐트 패스 1일권을 구매했다(1000엔) 이 1일권만 있으면 시티버스 +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화산 관광버스 트램등이 무료다.

    여행의 시작은 가고시마 추오역에서 시작됬다. 시티버스를 타고 신간엔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역 옥상에 있는데 또 내여행스타일을 말해보자면 대관람차는 꼭 탄다 ㅎㅎㅎ

    여행을 마무리하며 대관람차를 타면 이런저런 얘기하기 딱 좋다 강추~!


    난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꼭 드신다. 어제부터 부실하게 드셔서 역 주변을 살펴보니

    이른아침에 문을 연 가게가 하나 보였다. 이상하게 대부분 식당들이 이른아침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아마 대부분 집에서 아침을 먹거나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듯??!

    돈부리덮밥과 해물볶음밥을 시켰는데 의외로 많이 안짜고 맛있었다.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하심!!

    일단 아침식사는 훌륭하게 성공했다 +_+


    큐트패스 뒷면을 보면 달력같이 생긴곳을 동전으로 긁어야 쓸수있도록 되어 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잘 긁어야 된다고해서 소심하게 ㅎ;; 긁었다. 패스산 곳에서 시티버스 시간표도 주워서 시간에 맞춰 잘 탑승했다.


    센간엔은 시마즈 가문의 제19대 미쓰히사가 1658년에 시마즈 가문의 별장으로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일본 특유의 푸른빛이 도는 정원과 꽃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어르신은 대부분 꽃을 좋아한다 

    인단 입장료가 가옥구경까지 하면 1300엔 가옥구경은 빼면 1000엔 인데 , 가옥구경까지는 굳이 안해도 될것 같다.


    곳곳에 일본 사극 드라마 촬영장소라고 팻말이 보인다.

    이곳이 옜날 일본스럽긴 한가보군~!



    저 멀리 사쿠리자마 화산도 보인다. 센간엔 끝쪽에 가면 철길 바다 활화산 뷰가 펼쳐지며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 같다. 조금 있다가 직접 활화산을 보러갈 것이다~


    이런 대나무숲도 있도 캬 좋다~ 힐링 힐링


    다 구경하고 나오면서 센간엔의 명물이라 불리는 점보떡을 먹어보았다. 1개만 시켜도 차는 인원에 맞게 주는거 같다.

    맛은 음.. 달콤한 떡볶이 같으면서도 입맛에 안맞는 ;; 차는 정말 괜찮았다 다리도 아프니 쉴겸 한번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자 이제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로 출발! 이때도 시티버스를 타고 이동~! 

    표를 샀던 매표소 바로 앞이 정류장이다


    큐트패스로 공짜로 페리를 타고 15분 쯤 이동하여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관광버스를 탑승했다.

    관광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자리 쟁탈전이 치열하다. 관광코스마다 버스가 5~10분정도 쉬는데 굳이 내려서 자리

    뺏기 거나 놓치면 배차 간격이 1시간이 이기 때문에(뭐하나 1시간동안 멍~~)

    내리기 보단 창밖으로 구경하고 사쿠라지마 전망대에서만 내리는게 좋은것 같다.

    짠~ 이곳이 사쿠라지마 유노히라 전망대다!! 키야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긴 한데 

    참 이거볼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다; 뭐 여행이 그런거지만;;

    이거 보고 인증샷 찍을려고 고생한거에 비하면 뭔가 좀 아쉬웠다. 이 곳이 이번여행의 하이트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빠듯한 일정으로 가고시마 수족관을 시간안에 봐야되기 때문에 바로 사진 몇장 찍고 버스에 올라타서 다시 페리를 타고 돌아왔다. 

    수족관을 일정에 넣은 이유는 동선도 그렇지만 예전에 엄마랑 동물원 갔을 때 동물을 보시고 너무 즐거워 하시던게 

    생각이 나서 일정에 추가했다. ( 따로 더 볼것도 없는 가고시마 ㅠㅠ;;)


    가고시마 수족관은 페리터미널과 통로가 붙어 있기 때문에 꽤 편하게 걸어갈수 있었다.

    제일먼저 반긴건 고래상어!! 크기가 짐작되는가!!! 

    잠시 바다의 세계로~


    천천히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여러가지 시간대만 잘 맞추면 이벤트도 많기 때문에 일찍 가는걸 추천한다. 우린 오후 4시쯤 도착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수족관 근처에 돌핀포트라고 식당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이 있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어르신 입맛에 익숙한 스시를 먹기로 했다.

    찾아보니 멧켄몬이라고 스시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어갔다.



    ㅎㅎ 맛있었다. 한국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질 좋은 스시라 생각됬다. 일본와서 배불리 먹은건 처음? 물론 엄마 기준



    다 먹고 돌핀포트를 구경하는데 바다방향을 보며 앉아 족욕을 할수 잇는 곳이 있어 앉아서 족욕을 했다.

    가고시마는 곳곳에 족욕할수 잇는 곳이 있기 때문에 수건을 항상 챙겨 다니는 걸 추천한다.

    연인들이 캔맥주를 마시며 족욕하고 있었는데 한국에도 곳곳에 이렇게 무료 족욕탕이 있었으면 .. 하는 생각을 했다.

    역시 배부르고 따뜻하니깐 여행 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조금 오래 있었더니 다리가 익었다;

    족발당수....


    마지막 일정으로 가고시마 추오역으로 돌아와 잠깐 쇼핑을 했다. 

    역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어 있어서 이쁘게 사진이 잘 나왔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이부스키행 열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서 쉬었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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