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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7일차-1 나비고 카드로 베르사유궁전 반나절 여행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2020. 2.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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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에 가기 위해 아침 7시경 호텔을 나왔다.

    난 무적 패스 카드!! 나비고 카드가 있기 때문에 지하철과 RER 열차를 타고 갈 생각이다.

    나비고 카드만 있으면 나중에 샤를 드골 공항도 커버가 된다 ㅎㅎ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찾아갔으며 Gare de Versailles-Château–Rive Gauche 역에서 내리면 된다.

    중간에 지하철에서 내려 열차역으로 갈아타게된다.

    저기 보이는 곳이 RER 역! 저기서 열차 비슷한 걸 타게된다. 말이 열차지 지상철 느낌?

    드디어 도착! 여기서부터 베르사유 궁전까지 걸어가면 된다. 아침 8시 40분 경에 도착했으니 무려 1시간 40분이 걸렸다 ㅎㅎ;; 베르사유 가실분들은 아침 출발하시길!

    저기가 시청건물인데 아침 햇살에 비친 시청건물이 왜케 이쁘냐;;

    한참을 걷다보니 저기 앞에 베르사유 궁전이 나를 반겨주고 있다

    크 웅장하구만~

    가까이 가보니 온통 금장식이다; 화려하긴 화려구만! 

    이 수많은 사람이 보이는가?? 저걸 어떻게 기다려;; 하겠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포기하고 기다리겠지;;

    여기에는 아주 긴줄이 여러개 있는데 좌측이 티켓 구매하려는 줄;;

    (이분들은 준비안해왔으니 들어가기 포기하라고 권유하고 싶다ㅜㅜ)

    우측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안한 줄.. 난 여행오기전에 베르사유 사이트에 가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놨다. 꼭!!

    예약 하셔야지 우측에 저 어마어마한 줄에 합류를 안한다. 

    그리고 난 예약한 줄에 여유롭게 서있다. 물론 여기도 길지만 이정도야 므흣~!

    그래도 한 30분 기다리고 입장했다. 파리 여행을 어딜 가나 줄줄! 엄청난 준비와 인내심을 요구하는 여행이다.

    궁전내부는 사치와 향락의 최고봉을 보여준다. 오페라 극장도 있고

    벽면 천장에는 온통 장식과 그림들로 채워져 있었다. 모서리 하나 구석구석 어디하나 안 꾸며진 곳이 없었다;;

    어휴;; 정말 이 큰 곳을 이렇게 꾸며놨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았다.

    여긴 그 유명한 거울의 방 그당시 거울이 엄청 비쌌는데 여긴 그 거울로 도배되어 있다;;;

    샹들리에 부터가 엄청 호화스러워 그 당시 왕족과 귀족들의 사치를 옅볼수 있었다.

    나폴레옹 대관신 그림도 보이고 ㅎㅎ

    이곳은 태양왕 루이 14세의 침실.. 태양왕답게 아침에 태양빛을 한몸에 받을수 있는 곳에 위치되어 있다.

    대단하다잉;

    여왕들인가 공주들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피부도 뽀얗고 귀티가 좔좔 흐른다 ㅎㅎ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구경하니 1시간 40분정도 보니 궁전을 모두 관람하였다 다음으로 볼 곳은 궁전 밖의 정원이닷!

    하지만 정원입장은 따로 또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이때 너무 힘들어서 돈 내고 저길 다 구경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근데 내 뮤지엄 패스로 별궁(트리아농)은 공짜라네;; 정말 많이고민했다. 내다리는 몇일간의 뚜벅이 여행으로 너덜너덜

    해졌다....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ㅠㅠ 공짜앞에서 내 다리를 포기했다.

    다른분들은 미니트레인을 타는데 걸어가 보기로했다;;; 궁전에서 트리아농까지는 걸으면 편도 1시간 가량 걸린다 ㅠㅠ;

     

    그래도 가는 길은 이뻤다. 옛날 왕비는 저 나무 밑에서 도시락 까먹었겠지?

    결국 도착한 그랑트리아농

    내부는 확실히 궁전과 비교되게 많이 꾸며지진 않았고 많은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궁전이 도시라면 여긴 별장 느낌?? 내부보다는 외부 정원이 너무 예뻤다.

    크~ 이런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을 왕과 왕비를 생각하니 나도 왕이된 느낌? 대신 다리는 이미 포기해서 없어졌다..

    여행하면 날씨가 한몫한다. 나처럼 걷는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는 걸을 수 있는 즐거움과 풍경을 제공해주는데

    이날 날씨는 정말 최상이었다.

    쁘띠 트리아농까지 결국 모두 구경에 성공(;) 하였다!!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이런게 진정한 가성비 여행이지 ㅠ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끝났다는 생각에 좀 덜힘들었다. 저기 저 트레인 타고시프다!!;; 

    우여곡절속에 돌아오는 열차를 타게되었다.

    물 한모금 안마시고 걸어다녔던 나를 위해 초콜렛 우유를 선물해주었다 ㅠㅠ.. 근데 이거 왜케 맛있냐;;

    이렇게 고생하다가도 쪼꼬우유 한잔에 다 풀리는 이게 진정한 일과 여행의 차이 아니겠는가?ㅋㅋ 

    이렇게 반나절이 다 지나가고 다시 시내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이때까지 만8천걸음 걸었다. 무려 13km;; 

    하지만 멈출수 없지! 쪼꼬우유로 당충전한 내 다리를 다시 움직여 보자!! 2편에 계속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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