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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겐트 파리 여행(10박 11일) 6일차-1 나비고 카드 구매 후기 및 파리 시테섬 반나절 관광 코스!!
    수상한 여행/런던겐트파리(2019.08.14~2019.08.24) 2019. 10.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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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일찍 파리로 떠나는 플릭스 버스를 타기 위해 Dampoort역으로 향했다.

    이제 드디어 플릭스 버스하고는 바이바이다 ㅎ

    버스타는 곳은 지난번과 같이 버스 전광판을 보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처음 겐트에서 내렸던 플릭스 버스 주차장에서 타야한다. 역안에서 찾다가 못찾아서

    또한번 아찔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겐트에서 네덜란드로 떠나시는 분과 잠깐 얘기를 했는데 너무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었다.

    잠깐 사이에 급 친해짐 ㅋㅋ 그분도 혼자 여행을 계획했는데 나와 마찬가지로 어디 가려고 하면

    다들 바쁘다고 한다고 ㅎㅎ 혼여의 이유는 전세계 공통인건가 ㅎ 벨기에 시민답게 맥주도 좋아하셔서 나랑

    어제만 만났어도 참 재밌었을텐데 ㅎ 아쉽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고 난 파리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이번 여행에서 플릭스 버스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았는데( 이전글 참조 ㅠㅠ)

    겐트에서 파리로 가는 버스는 정말 기존과 비교하면 너무 쾌적하고 아늑하고 정겹고 아우 ㅠㅠ

    플릭스 버스라고 다 같은게 아닌가 보다. 사진은 중간에서 잠깐 쉬었던 휴게소!

    4시간정도 걸려서 드디어 파리 도착!! 지난번 런던으로 떠났을때 탔던 Bercy Seine 정류장에서 내렸다.

    드디어 돌고돌아 파리에 도착했구나~! 하지만 아직 난 소매치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Bercy 지하철역에서 나비고를 구입하기로 했다. 초긴장!! 했지만 예상과 달리 안전한 느낌?ㅎ

    미리 준비한 여권사진을 나비고에 붙이고 이름을 쓰고 지하철을 탔다.

    참고로 나비고 카드는 버스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수 있다. ㅎㅎ 이걸로 베르사유궁전도 갔다왔다!ㅋ

    보증금 5유로가 있지만 종이티켓인 카르네보다 훠월씬 편하고 가성비 짱짱맨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보증금 반환은 안되고 무료로 탈수 있는 기간이 1주에만 해당된다는 걸 주의해야한다.

    이번주 수요일에 구매했다면 그주 일요일까지만 쓸수 있다는거!

    난 무슨 운이 따랐는지 여행을 짜고보니 파리에 월요일부터 5일간 머무를 예정이었다 -_-)v

    월요일이니 구매 ㅎㅎ 보통 3일이상 머물면 사는게 좋다고 함~!

    이제 파리 숙소로 떠나봅시다~~

    메디앙 호텔 크~~  하지만 ㅠㅠ 메디앙호텔 이름만 보고 찾아간건데 똑같은 이름의 호텔이 또 있다는 거...

    체크인이 안된다고 해서 당당히 예약했다고 말했는데 ;;; 내가 묵는 이곳과 정 반대 방향인 메디앙 호텔이었다는거 ㅠ

    다시 케리어 끌고 북쪽으로 향했다 ㅠㅠ...

    여기가 맞겠지?ㅠ 파리 한바퀴 다 돈 느낌으로 체크인 했는데 다행이 여기가 맞았다. 파리 메디앙 호텔을 찾아갈땐

    2군데가 있으니 주소를 잘보고 찾아가도록 하자 ~!

    어 근데 여기 가격대비 굉장히 괜찮은 호텔이다;; 가격은 제일 저렴했는데 이번여행에서 묵은 호텔중에 최상의 컨디션

    이다!!! 얏호!! 다음에 파리에 온다면 난 주저없이 이호텔이다!!

    특히 런던 호텔에 비하면 ㅠㅠ 최고급!

    다리가 너무 아파서 30분 정도 쉬었다가 드디어 파리 여행을 개시했다 ~!

    처음 간곳은 콩시에르주리!

    원래 궁전이었다가 15세기부터 감옥으로 사용된 곳이고 이곳에 마리 앙투아네트도 투옥되었다고 한다.

    뭔가 파리스럽다

    콩시에르주리 입장~!

    우와 이쁘다~~고딕양식!

    감옥과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저기 흰색 옷이 마리앙뜨와네뜨가 처형전에 입었던 옷이라고 한다.

    오호... 잠시마나 프랑스 혁명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바로 옆건물인 팔레 드 쥐스티스이다. 파리의법원 및 검찰청등 주요 사법기관이 있다고 한다.

    내부는 딱히 볼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문짝한번 뽀대난다;; 

    콩시에르주리랑 팔레 드 쥐스티스, 세인트 샤펠 성당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이렇게

    4군데가 시테섬에 위치해 있고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한 코스이다.

    세인트 샤펠 성당에 가볼까나~ㅎ

    우와 보는거 부터 웅장하다;; 외부가 이런데 내부는??

    김태희를 실물로 봤어도 이렇게 감탄을 했을까?? 정말 이쁘다 !!

    진짜 여기는 꼭 봐야한다. 난 종교가 없는 무교지만 이곳에서는 뭔가 신성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뮤지엄패스의 진가를 알수 있었다. 무료입장은 물론이고 티켓구매하고 입장하는 줄을 모두

    패스 가능!!! 신세계~! 비지니스석 타는 느낌?ㅎㅎ 나처럼 박물관 좋아하는 박자들은 뮤지엄패스 필수다!!

    파리 관광지를 걷다보면 월러스 분사라는 식수대가 있다. 가운데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는데

    난 못먹겠다 ㅎㅎ;; 수질은 우리나라가 참 좋은 것 같다. 물론 마실수 있는 물이라고 한다.

    다음 코스는 노틀담의 꼽추로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인데... 허허 아시겠지만 이곳은

    화재가 발생하여 현재 복원중이다.

    아쉽지만 멀리서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본건 본거다 ㅎㅎ

    파리는 내가 생각했던 소매치기와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득실대는 그런곳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유적지와 공존하는 도시느낌? 그런 도시에 다양하게 어울어져 살아가는 사람들

    시테섬만 둘러보았지만 파리에 대한 나의 두려움은 사라졌다.

    아참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는 세익스피어앤 컴퍼니 서점이 있다.

     

    영화 비포선셋에서 나온 곳이라고 하는데 난 안봄 ^^;;

    영어로 된 서적을 즐겨 읽는 분이라면 꼭 안에 구경해보시길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냥 발도장 꾸욱 ㅎ

    아침부터 겐트에서 파리로 날라와서 호텔도 잘못 찾고 길도 헤메었지만 오늘은 아직도 많은 일정이 남아있다 ㅎㅎ;

    5일이란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한 도시를 모두 보기위해서는 부족한 시간인 것 같다. 특히 파리는 더더욱!

    조금 더 발품을 팔아야지만 후회가 없는 법! 다음 목적지는 판테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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