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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당일치기 완벽 코스 - 동해바다와 대게먹방 코지스위트 팬션 후기
    수상한 여행/포항경주(2019.10.25~2019.10.27) 2019. 10.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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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대 -> 호미곶 -> 구룡포 대게 식사 -> 근대문화역사거리 -> 코지스위트 팬션

    해외여행만 주구장창 가다가 문득 국내여행에 못가본 곳이 많아 이번엔 국내를 찾게되었다.

    요즘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한창 뜨고 있는 포항과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경주를 가보기로 했다.

    300키로가 넘는 거리를 운전해서 갔다. 딱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느낌?

    이렇게 먼거리를 고속도로로 달리다보면 들리는 곳 휴게소!!

    상주 휴게소에 있는 기리국밥? 맛은 짰다 ㅎㅎ 비추 하지만 아침에 후후 불어먹는 국밥은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 ㅎ

    상주에서 2시간 40분 정도 더 가서 영일대에 도착했다.

    참고로 이번여행중 영일대가 꽤 기억에 남았다. 꼭 가봐야할 곳!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주차도 힘든데 

    여기를 잘 찾아가시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물론 영일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렇게 멀진 않다.

    저기 왼쪽에 해상누각인 영일정이 보인다.

    여기 참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게 쳐서 볼만했다. 이런데서 해수욕하면 수영하며 파도를 탈수있다 꿀잼

    오른쪽에는 제철소가 보여 과거와 현재가 자연속에 어울어져 있는 모습이 참 독특하다.

    해변길 중간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구조물들이 많아 심심하지 않게 영일정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크 파도 크

    드디어 영일정 근처에 도달했다.

    영일교를 지나면 똭 멋진 누각이 서있다.

    여기 올라가서 보는 경치가 또 캬~

    우리가 지나왔던 해변길도 보이고 해변길 주변에 조개구이나 횟집이 많아 여름에 해수욕하고 한잔하면

    딱 좋은 곳일것 같았다. 지금은 가을이라 패쑤!

    바다의 풍경에 흠뻑젖어서야 다음 일정인 호미곶으로 이동했다.

    호미곶의 대표 동상인 상생의 손이 보인닷

    와;; 영일대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동해바다는 대체적으로 맑고 파도가 높게 친다.

    한국에도 이렇게 맑은 바다가 있다니~

    상생의 손 좌측에 바다를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다.

    스릴만점;; 파도가 얼마나 세게 치는지 바다색깔이 흰색거품뿐이다

    근데 여기 정말 이쁘다;;; 사진 찍는 것 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그림속에 있는듯??

    이에 대항하는 또다른 포토존이 있었으니....

    바로 저기 잔디언덕이다. 저기서 사진 찍으면 윈도우 xp모델이 될수 있다. 나처럼

    ㅋㅋㅋㅋ저주받은 몸뚱이.. 살좀 빼자 ;;

    근데 이쯤되면 슬슬 배가 고파진다^^;; 다음 일정인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는 구룡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구룡포가 과메기로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대게가 계속 계속 보였던게 기억이 나서 대게를 먹으러 갔다.

    원경 회 대게!

    대게찜 ㅋㅋ 부르는게 값이다. 돈은 쓰라고 있는 것!

    하지만 약간 부족한 기본반찬ㅎㅎ

    짜잔 대게는 실하다 저 게딱지 내장이 맛있지!

    대게를 다먹으면 매운탕이 나오고 게딱지 볶음밥을 시켜먹을수 있다.

    솔직히 맛은 있었다. 근데 뭔가 부족한 느낌?? 대게만 먹으러 가서 뭔가 다른 기본반찬을 기대했는데 대게만

    먹고 난 느낌?? 이정도로 먹고 10만원정도 나왔는데 음 다시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차라리 대게 짬뽕을

    먹을걸 그랬다~! 그냥 그랬다구 ^0^;;

    배가 부르니 걸어야지 ! 가게 바로 옆이 근대문화역사거리이다.

    요즘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본방 사수 하기 때문에 은근 기대했던 곳이다. ㅎㅎ

    ㅎㅎㅎ 까멜리아!! 동백씨가 나올것만 같다!

    옹산 거리 풍경 ㅎ

    여기 계단 좀 빡세다 근데 올라와야 된다 왜냐~!

    동백이 집이 여기 있으니 ㅎㅎ;;

    저 골목은 금방이라도 까불이가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

    위쪽에도 볼거리가 있어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었다. 가을이라 그런지 6시정도 밖에 안됬는데 금새

    어두워졌다. 이제 슬슬 숙소로 이동해 볼까?

    이번 숙소는 포항 코지스위트 팬션을 예매했다. 

    후기를 말해야되는데 한마디로 다시는 안간다!! 왜냐 .. 그냥 나랑 안맞는것 같다.

    첫째로 가는길이 정말 어렵다.. 네비보고 따라가다가 골목길로 가라는 바람에 억지로 들어가려다

    사이드스텝 다 갈아먹었다 ㅠㅠ 어찌나 떨리던지.. 좁은 골목에 불빛도 없어 무조건 긁히게 되있다...

    코지스위트 팬션 가시는 분들은 정말 주의하시길! 네비 믿다가 나처럼 된다. 

    다행히 아저씨들이 나와서 봐주셔서 빠져나올수 있었는데 아저씨들 얘기로는 여기에 자주 사고를 당한다고 한다.

    이건 뭐 코지스위트 주변 팬션들 모두 해당되는 얘기일것 같다... 위치가 좀..

    기분이 완전 꿀꿀했지만;; 우선 여행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다시 팬션으로 향했다.

    음 복층에 바다 뷰이고 스파가 있는 곳이다.

    음.. 그닥 깨끗하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특히 싱크대쪽; 음식물이 그대로 묻어 있었고

    야외 슬리퍼에 벌레 죽은게 잔뜩 있어 신을수가 없었다.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음에 포항에 오게 된다면 그냥 대로변에 있어 쉽게 접근 가능한 팬션을 선택할 것 같다. 

    하루의 피로를 스파에서 풀고 긁힌 차생각에 잠을 못이룰것 같았지만 어느새 골아 떨어졌다.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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