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추억여행 2일차 - 운남쌀국수 탐자이 먹고 오랜만의 스타의 거리

2일차의 여정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내가 다른 비행기편으로 도착하여 운남쌀국수 집으로 향했다. ( 휴가가 달라 각자 와서 만나기로 ㅋㅋ)

아내와 난 홍콩 근무중에 만나 결혼하여 홍콩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다. ㅎㅎ

그 중 절대 못잊는 추억의 맛 운남 쌀국수( 광동어로 탐자이라고 함)

이렇게 생긴 간판인데 이게 10년전 우리 살때만 하더라도 몇개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홍콩 전역으로 퍼져 있어

쉽게 볼 수 있다. 코로나 시대 여행객들이 안와도 이렇게 번창할 수 있었던 건 역시 현지인의 맛집이기 때문?!!?!

기본으로 똥랭차를 시켜야한다! 똥랭차는 홍차에 레몬을 타서 차갑게 만든 음료인데 저 레몬을 빨대로 으깨면

레몬향이 가득 퍼져 맛있어 진다.

요건 사이드 메뉴 칭과~! 오이를 고추기름에 묻힌건데 가가강추 "칭과" 기억하자 ㅋ

대망의 쌀국수!! 매운정도를 선택할수있는데 초보자들은 3시우라(3단계 매운맛)을 추천!

난 홍콩에 있을때 거의 이게 주식이었기 때문에 쫑라(3 -> 2 -> 쫑 -> 따) 가장 매운 맛인 따라는 비추! 너무 매운맛만;;

저 하얀볼은 문어볼로 "맛윙"  저 노란건 두부피로 "부페" 

따라서 주문은 이렇게 하면 된다. 맛윙부페 쫑라 얏꼬(1개) 똥랭차 얏꼬 칭과 얏꼬 ㅎㅎㅎ

이 쌀국수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치킨뼈를 고와서 마라를 넣은 것으로 약간 얼얼하면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낸다.

이 국수가 홍콩 전역에 생긴 이유가 있다 바로 이맛!! 우리도 이거 먹으러 홍콩 온거다 ㅠ.ㅠ

가격은 저렴하다 (똥랭차 칭과까지 다해서 67HKD)

배도 채웠으니 또 먹으러 가자 ㅎㅎㅎ(일부러 1인분만 시킴!!)

오랜만에 침사추이 A1 exit를 나와서

paisano's 피자집!!! 여기 뉴욕의 정통 피자를 저렴하게 맥주와 먹을 수 있다.

홍콩 살때는 간단하게 맥주 마시고 싶을때 이렇게 많이 시켜먹었다. 아내와 추억이 깃든 피자집 ~

여기 피자도 가끔 가다 생각났었다 ㅎㅎ 피맥!

침사추이에서는 회식도 많이 하고 한국친구들과 술도 많이 마셔서 옛생각을 하며 어느새 k11 Musea 까지 오게 되었다.

그녀는 파워워킹 기술을 지녔다. 같이 다닐때 내가 따라갈수 없는 속도로 거침없이 파워워킹을 해 항상 난

뒤쳐져 따라간다 ㅋㅋ;;; 

K11 Musea에서 본 엘레베이터 버튼 ㅎ

Musea를 나오면 홍콩섬 앞바다가 나온다. 여기가 밤이되면 야경으로 멋있게 변하는 곳 낮 풍경도 

뻥뚫린 시원한 개방감을 보여준다 ㅎㅎ

다양한 배들이 돌아댕긴다 ㅎㅎ 

스타의 거리에 예전엔 바닥에 손 페인팅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난간으로 옮겨져 있다.

요건 절권도의 창시자 이소룡사부님~!

ㅋㅋ 홍금보형님 손은 많이 안뚱뚱 하시네

주성치 형님은 프린팅이 안되어 있네 ㅠ.ㅠ  주성치 형님이 누군지 모르면 제 포스팅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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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그리고 홍콩 ^.^

스타의 거리 옆 버스 정류장 여기도 참 많이 왔는데 ㅎㅎ 모든 버스들은 여기 정류장에서 내리고 바로 스타의 거리와

연결 된다~~

우린 버스를 안타고 반대편 홍콩섬을 가기 위해 스타페리(배)를 탈 것이다.

정류장앞 건물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완차이를 가는 배와 센트럴 가능 배 2개를 탈수 있는 표지판이 보인다.

우린 대관람차를 탈 계획이라 To Central로 가서 탔다 배값도 아주 저렴하고 공짜로 유람선(;) 같은 뷰를 즐길수도

있으니 무조건 스타페리를 이용하장 셔틀버스같은 개념이라 배도 금방금방 온다 ㅎㅎ

스타페리 정류장 찰칵

유람선 뷰(;)

중국 국기와 홍콩 국기가 나란히는 못있고 홍콩국기가 낮게 달려있다.

홍콩 민주화 운동시 저 중국국기 부터 불태우고 바다에 내던진 걸로 알고 있다. 뭔가 오래전 홍콩의 모습을 잃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ㅠㅠ

슬플을 뒤로 하고 IFC빌딩과 대관람차 야경 ~! 크 이쁘다

커플만 둘이 탈수 있는 관람차는 비싸서 그냥 다같이 타는 관람차로 ㅋㅋ

에휴 다 부질없다라는 마인드ㅋㅋ 다같이 타는건 저렴하다 !!ㅎ

아직 2일차가 안끝났다 왜이렇게 할말도 많고 한것도 많은지 ㅋㅋㅋ 2일차 마지막편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