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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이직자를 위한 조언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2. 21. 23:02
도망치듯 첫 이직한 곳을 4개월만에 퇴사하고 재이직한지 언...44일 (-_______-;) 그동안 하루하루 숨넘어 가듯 고비를 넘으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ㅎㅎ;;; 3개월만 지나면 다 똑같다고 했는데 3개월이 이렇게 긴줄은 몰랐네 그래도 계속해왔던 업무나 개발 쪽으로 이직을 하여 확실히 직무를 바꾼 곳 보다는 적응하기는 쉬운것 같다. 하지만 이놈의 유리멘탈로 인해 하루에도 열번씩 도망치고싶어를 외치고 있는 내가 참으로 한심해서 ㅋㅋㅋㅋ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을 자기전에 읽고 있다. 첫 이직의 실패로 인해 무너지고 열심히 적응하며 버티고 버티다 무너진 내 멘탈을 어찌해야할 것인고... 책에서 가장 나에게 어울리는 조언을 찾았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모두가 한계 속에서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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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호수 레이크 꼬모 에슐리 퀸즈 ( 부제 남자라도 괜찮아)수상한 맛집 2022. 12. 23. 17:38
두둥!! 동탄 2신도시 레이크 꼬모 지하 1층에 에슐리 퀸즈가 생겼다 퀸즈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음식만 있나??? 라고 검색해본 못난이 1인 ㅎㅎㅎㅎ 아니다 남녀 상관없이 먹어도 되는 뷔페의 여왕이당 ㅎㅎ 무려 200가지 메뉴라며 나를 유혹하는 에슐리 퀸즈 ... 금요일 점심에 혼자 갔다와봤다. 올리브영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나온다. 두근두근 기대되는.. 평일 점심이니 사람도 없을테고 룰루랄라~~ 크 착한 가격보소 성인 런치가 19,900원!!! 엥 근데 평일 점심인데도 웨이팅이??? 무려 내 앞에 25팀이 존재했고 60분을 기다리라는 명령이 ㅠㅠ 내려가자 마자 저 우측 기계에 잽싸게 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주자 ㅠㅠ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가... 고민중에 옆에서 아주머니들이 하는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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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직 4개월만에 도망친 이유?? 첫 이직 후 잘 적응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2. 8. 23:20
국내 유명 대기업에 이직후 커다란 꿈을 안고 열심히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모든 열정을 약 3개월동안 쉬지 않고 쏟아부었다. 결국 포기하고 퇴사 선언 ㅋㅋ;;;; 지나고 나서 느껴보니 이직이란걸 처음 해봐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한것 같다. 술이면 술, 업무면 업무, 좋은 인간관계!! 모든지 잘하려고만 하고 열심히하려고만 하다보니 딱 3개월 지나가니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지쳐버렸다. 4개월만에 퇴사를 선언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을때 3 가지 이유가 있었다. 1.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편도 1시간 40분 ~ 2시간 10분 ^^) 2. 외로워서(서먹서먹한 관계ㅠ) 3. 직무(개발자가 갑자기 개발을 안한다??) 처음에는 1번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일찍 퇴근해도 집에와서 저녁을 먹으면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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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센트럴 일본 식당 아유미 메뉴 소개수상한 맛집 2022. 11. 8. 23:24
아유미 일식당이 유명하다고 하여 주말에 찾아가 보았다. 일단 메뉴판 소개부터!! 가격은 퀄리티 대비 나쁘지 않다 일단 합격 ㅎ 아유미 붓카케 우동과 카시와텐 세트 1개 소고기와 특제 다시 카레 1개 반숙란텐동 1개 치쿠와텐 1개, 우엉튀김 1개 이렇게 시켜보았다. 이렇게 정갈하게 나오는게 맛있어 보인다. 내가 시킨 카레우동 !! 음 나쁘지 않은 맛~ 그렇다고 줄서면서 먹는 그런 맛은 흠... 붓카케 우동! 이것도 맛있었지만 뭐... 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우엉튀김도 마찬가지 맛있게 잘 먹긴했다 적당한 가격선 실제 주인이 일본분이라 일본 가서 먹는 느낌도 나고 정갈하니 깔끔했다. 하지만 줄서서 먹을만큼의 메리트는 못느꼈다. 갑자기 일본가서 우동 먹고 싶을때 사람이 없다면 들려도 나쁘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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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4일차 까지 증상 ( 미각 후각 손실 ?)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1. 8. 22:54
코로나 확진된지 언 4일... 자가격리를 하며 방을 뒹군지도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나 근데 방구석 체질은 맞는듯;; 시간 잘간다 ㅎㅎ;; 2일차 이후부터 급격히 좋아져 목아픔도 많이 사라지더니 3일차 부터는 코쪽으로 넘어갔다. 4일차가 되니 코로 숨은 쉬어지는데 뭔가 코와 입 중간부분이 막힌 느낌이다. 점심에 햄버거를 먹는데 아니 무슨 고무 씹는 느낌? 맛이 안나는 것이다. 설마 이게 말로만 듣던 미각 후각 손실???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코가 막혀서 냄새도 못맡고 미각도 잘 안느껴진 것이다 ㅎㅎ 사람들이 이래서 손실됬다가 돌아왔다고 하는건가... 아무튼 내 경우엔 코가 막혀서 미각과 후각을 잘 못느끼는 상태다. 방구석 철학자가 되다보니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앞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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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후기(코로나 3년 피할 수 있었던 이유)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1. 5. 22:39
코로나가 퍼진지 언 3년... 난 3년간 한번도 확진된 적이 없었다. 오늘 전까진...ㅠ 아니 무슨 중국 우한 가보지도 않은 나라에서 생긴 바이러스가 비자도 없이 내몸에 들어오냐;; 지구촌이라는 말이 심감되는 하루다;;; 아무튼 지금부터 코로나에 확진된 후기와 3년간 잘 버티다 걸리게된 이유 썰을 풀어보겠다. 11월 2일부터 약간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워낙 미세먼지가 심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이때부터 증상이 나온거겠지?) 11월 3일 목요일 오전부터 약간의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이 나면 알다시피 눈압이 올라가서 눈이 빠질것 같다. 그리고 온 몸의 근육이 쑤시고 이때는 목이 아프진 않고 계속 뭔가 불편한 느낌 정도였다.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한 말이 뭐가 그렇게 피곤하길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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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직 2개월차 이야기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10. 26. 00:33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쁘다 두마디로 요약하면 졸라 바쁘다 ㅎ 이직 2개월차만에 많은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깨달은 걸 토대로 이직시에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다 1. 팀분위기 정말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가 블라인드나 잡플래닛에서 보던 내용과 다르게 회사는 이상해도 팀만 잘 만나면 만족스럽게 생활할 수 있을것이다. 팀장, 팀분위기 제일 중요하다. 2. 대기업 절차 중심 대기업이 괜히 대기업일까? 사람도 많고 프로세스도 많다. 쉽게 해오던 것들이 어떠한 수많은 절차를 거치고 간단한 업무에 여러사람이 얽혀있어 오히려 진짜 일보다 이런 절차와 관련된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대기업? 한번 경험해보면 답답할것이다 나처럼 자유로운데서 온사람들은 더더욱 ㅎ 3. 직무 내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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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산산지의 수상한 퇴직 이야기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2. 8. 19. 23:40
2009년1월9일 부터 시작된 길고 기나긴 여정이 2022년 8월19일이 되서야 마무리되었다. 한 회사에서 14년간 근무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 다 달았다. 개발자로서 한회사에 이렇게 장기근속하면 커리어는 지옥행이라 한다. 하지만 이직이라는 것도 정말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하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다행히 마지막이라 생각한 도전에 여러가지 타이밍이 좋게 성공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수 있게 되었다. 나도 내가 한회사에 이렇게 오래도록 다닐지 몰랐다; 그리고 더 재밌는건 내가 이곳을 떠나게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매번 기회가 올때마다 나의 우유부단함, 회사선후배와의 관계, 책임감, 버리고 싶지 않은 익숙한 환경 등등으로 인해 결국 평생 한회사에서만 근무할거라 생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