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직 2개월차 이야기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쁘다

두마디로 요약하면

졸라  바쁘다 ㅎ

이직 2개월차만에 많은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깨달은 걸 토대로 이직시에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다

1. 팀분위기

정말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가 블라인드나 잡플래닛에서 보던 내용과 다르게 회사는 이상해도 팀만 잘 만나면

만족스럽게 생활할 수 있을것이다. 팀장, 팀분위기 제일 중요하다.

2. 대기업 절차 중심

대기업이 괜히 대기업일까? 사람도 많고 프로세스도 많다.

쉽게 해오던 것들이 어떠한 수많은 절차를 거치고 간단한 업무에 여러사람이 얽혀있어

오히려 진짜 일보다 이런 절차와 관련된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대기업? 한번 경험해보면 답답할것이다 나처럼 자유로운데서 온사람들은 더더욱 ㅎ

3. 직무

내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이랑 전혀 다른 직무 혹은 늘 해오던 직무를 선택했는데 다른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내 경력은 다 사라지고 신입사원이 되어버린다.

내가 경력으로 이직하여 가장 자신있는 걸 보여주고 인정받아야 그나마 적응이 빠르고

여유가 생길텐데

생전 안해보던걸 도전한다는 명목하에 들어간다면 각오해라 경력이 얼마가 많든 당신은 신입!

 

결론적으로 내가 느낀 대기업은 바쁘고 절차가 복잡하고 답답하다....

그리고 본인이 쌓아온 직무와 최대한 관련있는 곳을 선택하자...

나는 경험을 통해 깨달았지만 이글을 읽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경험하지 않아도 깨달으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