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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지난 후기와 마음 가짐수상한 프로그래머/개발자 인생 이야기 ( feat 인간극장) 2023. 7. 15. 09:39반응형
이직 후 6개월이란 시간이 짧지만 나에게는 6년 같은 시간이었다 ㅎㅎ
그 동안 묵혀있던 일들이 왜 내가 이직하니깐 뻥뻥 터지는 걸까 ㅠㅠ
일이 너~~~~무 많아 멀티플레이어가 되다 보면 까먹고 놓치고 혼나고 후~~
이 나이에 혼나야되다니 라는 생각도 들지만 혼나면서 나의 문제점을 고쳐나갈수 있어서 좋긴 하다.
만약 내가 이직을 안했다면 이런 문제점과 나의 객관적인 지식수준에 대해 모를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에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이직이 필요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또 얼마전 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즈음이면 새로운 프로젝트가 어김없이 추가되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굉장히 우울하고 어렵다고만 생각이 되었다.
근데 이것도 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면 나의 무지에서 나오는 두려움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번뜩 들었다.
내가 전직장처럼 정확히 많이 알았더라면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했을까??
다시 이직전 마인드를 되돌아 본다.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려운 걸 극복해내려는 태도
솔직히 이게 6개월 정도 지나니 달라진건 사실이다.
물론 이부분이 달라졌다고 해서 내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편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추구하기 때문...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마음을 다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또 다시 후회가 찾아올 걸 이미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기 때문이다.
그래 후회하지 않으려면 조금 더 힘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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